요즘 내가 생각하는 2가지

by 최고


1. 여유 있는 아침



'시간은 늘 생각보다 빠르다.' 내가 아침마다 하는 생각이다.


출근하기전 시간계산을 한다. '오늘은 이것까지는 해도 되겠다' 싶어 생각한 것을 실행한다. 그러다보면 어김없이 마지노선에 다다른다.


사실, 시간계산을 착오하는 면도 있지만 사실은 게을러서 기상시간이 늦은 탓이 더 클것이다.


어제 아침엔 수건을 삶아 세탁할 시간이 될 것 같아 수건 3개를 삶았다. 하다 보니 시간이 좀 부족해 보인다. 그래서 충분한 시간을 삶지 않고 물이 끓기 시작할 때 불을 끄고 약간 식혔다.


시간은 늘 생각보다 빠르다. 삶은 수건 3개 중 1개만 손세탁을 해서 널고 2개는 손도 못대고 마지노선에 이르렀다.


통상 08:20 목표 시간이고, 마지노선은 08:30 이다.


목표시간에 출발하는 건 1% 정도다. 99%는 마지노선에 출발한다. 도로 사정이 변수가 없는 통상적인 경우 08:20 출발하면 안정권이고, 08:30 출발할 경우 도착시간 또한 마지노선이다.


누가 뭐라하지 않아도 이런 모습은 나 자신이 싫다. 급하게 출발해서 운전하다 보면 마음이 급해지기 마련이다. 뭐든 급하게 하면 문제가 발생하기 쉬운 법이니 좀 더 여유로운 아침을 위해서 목표시간을 조정해보자.



목표 시간 :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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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외모에 신경쓰기



가끔 이런 생각을 한다. '지금 옷도 대충 입고 다니고 화장도 신경 안쓰면 나중에 퇴직 후에 후회할 것 같다'.


퇴직 후에는 많인 것들이 아쉬움으로남겠지만 외모도 그중 하나인 것이다.


사회생활을 시작하고 나서 엄마한테 많이 듣던 말씀이 있다.



'한끼 굶는 건 몰라도 옷 못 입는 건 안다'. 내가 옷 입는 게 마음에 들지 않아 하셨던 말씀일 것이다.



속담을 풀이 하자면 남들이 봤을때 밥 한끼 굶는건 겉으로 드러나는 것이 아니므로 알 수 없지만, 옷 입는 건 눈에 보이는 것으므로 옷을 잘 입는지 아닌지는 바로 알 수 있는다 의미이다. 그만큼 눈에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 말이다.


어떤 날, 나름 옷도 신경쓰고 화장도 신경쓴 그 날은 왠지 자신감도 생기고 자존감이 올라가는 느낌이다.


예전에 같이 근무하던 직원중에 헤어스타일도 늘 정갈하고 누가 봐도 옷차림과 화장에서 정성이 느껴지는 그런 직원이 있었다. 한 번도 흐트러짐 없이 한결같이 그런 모습이었다.


시간이 지나 그 직원은 요직를 거쳐 승진을 했고 지금도 중요 부서의 관리자로 있다.


반면, 어떤 직원은 관리되지 않은 머리를 늘어뜨리고, 화장은 전혀 하지 않고, 옷은 누가 봐도 신경쓰지 않은 게 티가 나는 그런 모습을 하고 다녔다. 10년전이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한결같다.


그 직원은 요직에서 근무한 경력이 없으며 시간이 지나 승진도 하지 못한 상태다.



가끔 위 2명의 직원을 생각해 본다. 자기관리 잘하는 사람이 일도 잘하고 승진도 하는 거지.



어느덧 시간이 흘러 퇴직이 머지 않았다. 예쁜 옷 입고, 화장하고 출근할 날도 많지 않다.


마음껏 꾸미되 나답게, 나중에 이 시간을 후회하지 않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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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는 '스펙'으로 여겨질 만큼 취업, 승진, 인간관계 등에서 큰 영향을 미친다.
여기서 외모는 '미모'라기 보다는 개성을 살린 정갈하고 정성스러운
자기관리를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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