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를 다독이는 따뜻한 연대
교실에서의 하루는 늘 고단했고,
때로는 혼자서는 감당하기 어려운 순간들이 많았다.
하지만 그 옆에는 함께 울고 웃어주는 동료 선생님들이 있었다.
아이들이 한꺼번에 울기 시작하는 순간,
서로 눈빛만으로 “괜찮아, 내가 도울게”라는 말을 건네는 동료들.
점심시간이 지나서야 겨우 한 숟갈 뜨며 서로의 고단함을 나누던 순간들.
그 모든 순간이 나를 버티게 하는 힘이 되었다.
하루 일과가 끝나면,
어깨가 무겁고, 다리가 퉁퉁 부어 있었지만,
서로의 작은 웃음과 농담 한마디에 다시 웃을 수 있었다.
아이들 몰래, 조용히 흘린 눈물도 있었다.
작은 실수에 자책하며 밤늦게까지 마음 아파한 날도 있었다.
그때마다 동료들은 다가와 내 등을 토닥이며 말했다.
“우리 모두 그렇게 배우는 거야.”
그 말은 마치 마법 같은 주문이었다.
서툰 나를 다독여 주고, 다시 일어날 용기를 주었다.
동료들은 나와 같은 길을 걷는 이들이었고,
내 마음을 가장 잘 이해해 주는 친구들이었다.
함께 울고 웃으며,
서로의 상처를 조금씩 치유해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