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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할수 Apr 11. 2024

[100-38] 헬위크, 한번 해봐야겠다

당신을 바꿀 강렬한 일주일(에릭 라르센)

헬위크는 노르웨이 최정예 특수부대 사관학교 출신인 에릭 라르센이 쓴 책 제목이다. 부제는 당신을 바꿀 강렬한 일주일이다. 에릭 라르센은 일주일 동안 빡세게 살면 자신을 바꿀 수 있다고 한다. 이는 극한체험을 하고 나면 삶이 달리 보이기 때문이다. 에릭 라르센이 말하는 헬위크는 일반인이  평범한 일상 속에서 일주일 동안 극한체험을 하근 것이라,  특수부대 요원의 극기 훈련하고는 정말 다르다. 


헬위크는 직장인은 직장을 다니면서, 가정주부는 집안일을 하면서 하는 것이다. 헬위크를 하기 위해 세심한 준비가 필요하다. 각 요일마다 따로 해야 할 일이 있고 공통적으로 해야 하는 일이 있다. 날마다 해야 하는 공통적인 일로는 10시에 자고 5시에 일어나는 것과  매일 1시간씩 운동을 하는 것이다. 또 건강한 음식을 먹고 유튜브나 SNS 등 오락활동을 하지 않는 것도 포함된다. 운동은 숨이 턱까지 차올라 더 이상 할 수 없을 때까지 하는 날도 있다. 목요일에는 잠을 자지 않고 밤샘을 하라고 한다. 일요일에는 지난 일주일을 되돌아보라고 한다. 헬위크를 하기 위해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그것을 원하는지도 알아야 복표를 세울 있다. 


내 마음엔 항상 아쉬움이 있다. 아쉬움을 느끼는 것은 내가 하고 싶은 일에 집중해보지 못해서다. 항상 급한 일들이 있었고, 그것을 먼저 해결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니 내 욕구는 밀려났고 늘 뭔가를 하다 말다 하다 말다 하며 살아왔다. 지금도 마찬가지다. 일주일이나 한 달 집을 떠나가서 내게 온전히 집중해서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휴식형 템플스테이를 검색하며 찾아보기도 했다. 템플스테이를 통해 내가 원하는 것을 충족시켜 줄지 확신이 없었는데, 헬위크를 만났다. 헬위크를 한다면,  마음의 아쉬움을 사라지게 같다. 세심하게 준비해서 헬위크에 도전해야겠다. 헬위크를 통해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고 적어야겠다.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면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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