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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배움의 여정 May 29. 2023

시작하며...

둘째 녀석이 일본 게이오 대학을 자퇴하면서 미국 노틀데임 대학으로 진학하겠다고 결정할 때,

"아빠, 엄마.. 저는 미국에 정착해 보고 싶어요."라는 꿈을 얘기합니다.


부모란 아이가 원하는 꿈이라면 결국 한없이 응원해 주게 됩니다. 

저희 부부도 마찬가지구요.

하지만, 미국에 연고가 없는 저희 부부로서 둘째의 꿈을 어떻게 응원하고, 지원해 줄지는 처음 해 보는 새로운 숙제입니다. 


둘째 녀석도 자신있게 말은 내뱉었지만, 새롭게 도전하는 미지의 세계에 대한 두려움이 커 보입니다.

처음 경험해 가는 길이기 때문에 분명 곳곳에 예상하지 못한 어려움이 있을 겁니다. 

그래서, 이 도전을 조용하지만 든든하게 함께 해 주려 해요.


그럼에도, 모든 도전을 성공적인 결과로 만들어 가려면, 미리 알아보고, 고민하고, 필요한 경험을 쌓아가면서, 준비하는 방법이 최선이죠. 둘째와 저희 부부에게 가장 큰 자원은 시간이기에 더욱 그렇습니다.


그렇게 하나씩 둘째 녀석이 노틀데임 대학에 적응하고, 취업하고, 비자 받고, 미국에 정착해서 본인이 꿈꾸는 행복한 미국에서의 삶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하나씩 풀어가 보겠습니다.


[그림출처 : Freep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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