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약의 도움이 크구나...
딸이 풀 베터리 검사란걸 할때
부모님도 많은 부분을 같이 검사를 받게 되는데
남편은 정말 편안한 사람이었지만
나는 약의 도움을 받는게 좋다고 나왔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약을 먹으면서 뭐 큰 변화를 못 느끼고 있었는데
이번에 수술도 하고
학교 강사로 채용되면서
마약 검사를 해야해서
잠시 한 3주정도 약을 안먹고 아이와 지내보니
참을성이 많이 부족해지는 느낌
아이가 내 맘에 들지 않으면
너무 크게화가나서
나 스스로도 놀랐다
아...
나도 약의 도움을 받고 있었구나
앞으로는 약을 정말 잘 챙겨 먹어야 겠다.
오늘도 책 본다는 핑계로
어떻게든 학원 지각을 하는 딸을 보며
화가 너무 나서
힘들었다...
나의 뜻대로 되지 않는 아이에게 화내지 않기...
그러려고..나는
내일 부터 약을 꼭 먹어야지...
나처럼 많이 구멍난 어른으로 내 새끼들은 만들지 말아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