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엄마가 편하지 않은건 나만인가?
수술후 엄마가 집안일을 도와주시고
아이들 봐주신다고 와계신지 거의 20일이 넘어 가고 있다
엄마의 도움이 감사하기도 하지만
나는 힘들다
도와주시는건 감사하지만
잔소리와 핀잔을 다 들어 내야한다
상처가 되는 말들이
불편한 말들이 엄마의 투정임을 알지만
난 더 불편해서
어 어 하며
더 집안일이나 아이들을 피해서
방으로 들어간다
그러고 보면
우리집 아이들도
할머니의 융단 폭격을 같이 맞고 있는데
상처는 나만 받고 잇는것 같다
이상하다....
내가 조금만 뭐라고 해도....
날을 세우는 아이들인데
할머니의 더한 공격에는
큰 상처를 받지 않는것 같다
왜 같이 공격 받는데
나만 힘들지?
늙고 힘없는 엄마가 슬퍼 보이지만
엄마의 공격은 여전히 날카롭다
나는 엄마를 원망하지마 미워히지도 못하며
혼자 삐지고 있는것 같다
명절에 혼자 지낼 엄마가 걱정되서
또 엄마집으로 옮겨가서
오래 있어야 하는데...
아....적정한 거리두기가 필요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