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수

끝맺음

by 목월하

나는 바다에 뛰어들어 어머니의 품으로 돌아간다. 양수의 품 속 잠겨 들어간다. 내가 입수한 순간 풍덩거리던 물결은 다시 나를 뒤덮어 어머니는 나를 다시금 껴안아 준다. 이내 반갑다는 요동치 보단 반갑다는 고요함이 이내 나를 반긴다. 그리곤 온기가 내게 들어와 나를 적신다.

나는 돌아간다. 태초로 간다. 끝내 마지막을 맺는다. 안녕히 모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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