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1년 미국의 발달심리학자 앤드류 멜조프는 모방은 본능이라는 사실을 알아냈다."
우리는 옷을 잘 입기 위해서는 우리의 본능에 잘모르고 있는 미러세포를 깨워 스승과 제자의 관계처럼(마치 부모와 자식의 관계처럼) 미러링을 해야만 한다. 절대 남을 모방하는 것은 부끄러운 것이 아니다. 미러링은 자연스러운 행위이다.
흔히 남을 따라하는 행위는 '카피캣'이나 '도둑놈' '표절'정도라는 꼬리표가 많이 붙는데 그렇게 불러서는 안된다. 만약 그 상대나 당사자가 초보자의 위치에 머물러 있다면 말이다. 누구나 초급 레벨에서는 누군가를 기준으로 모방하여 살아남는 것이 중요한 쟁점이다. 그렇기에 남이 누군가를 따라한다는 것을 목격할때면 잣대부터 들이밀지말고, 마음 넓은 헤아림으로 지켜봐야한다.
하지만 고수의 경지에 오른 상태에서도 모방은 하게 될 수 밖에 없다. 이는 그래서 우리는 오마주라고 부른다. 오마주와 표절을 가장큰 구별점은 어디서 가져 왔는 가를 분명히 하는 가에 달렸다. 자신의 보여주는 것이 만약 어딘가에서 존재하던 것 이라면 완벽히 모방하여 감춰야한다. 이 뜻은 표절을 장려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어디서 가져왔다"는 것이 아니라 "내가 어디에서 영감을 받지 않는 가"를 알고 있어야 한다. 이점은 이 옷을 왜 이렇게 매치했는 가?이 아닌 왜 이렇게 밖에 매치를 못했는 가 혹은 완벽하다는 확신이 아닌 최선인가라는 물음을 던져야 한다. 그래야 옷을 스스로도 잘 입을 수 있는 상태가 된다.
이 글을 함축하는 단어가 하나 있다. 바로 '뮤즈' 이 뮤즈들도 과연 대상의 내면화를 했었을까? 내가 생각하기론 전혀 그렇지 않는 경우가 대다수일 것이다. 그들은 성공과 실패를 직접적으로 누구를 대상으로 하여 경험하기보단 직접 경험했을 것이다. 이 글의 취지는 처음부터 실패없는 쇼핑을 장려하는 글이지만 진정한 뮤즈가 되기 위해서는 성공이라는 입김으로 풍선을 불어도 실패라는 바늘이 얼마든지 언제나 존재해야만 한다는 것을 알아야할 때가 존재함을 알려주려고 한다. 현재 호모 사피엔스 사피엔스인 현대인들은 옷이라는 사소한 것에도 실패를 하지 않아야할 많은 이유가 참 많다. 생각에 대한 생각을 하는 존재인 우리는 그 때문에 다른 선택지가 있다는 것을 아는 우리는 옷에서 실패하면 안된다는 생각에 대한 생각을 하는 것이다. 실수는 이런 사소한 것에서 해야한다.
참고문헌
《MIX》, 안성은 지음, 더퀘스트
《관계의 언어》, 문요환 지음, 더퀘스트
"올드보이 해석 20년 전 박찬욱 감독이 바라본 인간은?", <영사기>
https://youtu.be/DwBMh6LM7Kg?si=_r8TS_ryHM6oiG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