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15살에 명품 중고업을 시작했다.

내 꿈은 사업가가 되었다.

by 박서연

내가 창업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는 중학교 3학년 때 시작한 때 용돈벌이이자 취미로 시작한 중고 의류 재판매였다. 처음에는 단순히 용돈이 부족해 당근마켓, 중고나라, 번개장터와 같은 중고사이트를 이용해서 저렴한 의류를 구매한 후 택배거래나 직거래를 통해 재판매했다. 나는 이 취미를 3년 동안 유지하며 다양한 고민을 하고 다양한 도전을 했다.


나는 크게 의류 종류, 의류 관리, 그리고 의류 판매의 영역에서 변화를 이어갔다. 우선 용돈을 많이 벌기 위해서는 가격대가 저렴한 제품보다는 가격대가 있는 명품과 같은 의류를 취급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여 기존의 저렴한 의류가 아닌 중고 명품을 취급하였다. 이를 실행하며 중고 시장에서 명품을 취급함에 있어 정품과 가품 문제가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고 직접 명품의 진품과 가품 여부를 구별하는 방법을 찾아 배우고 이와 관련한 커뮤니티에서도 활동하며 이 문제를 해결하였다.


의류 관리 또한 중고 거래에서 중요한 문제 중 하나이다 새 상품이 아니라 누군가 사용한 제품을 다루는 중고 거래의 특성상 의류 상태가 고객과의 분쟁의 요소가 될 수 있다. 직접 고객과의 거래와 중고의류 재판매를 하는 지인들을 보며 이를 깨닫고 단순히 내가 이윤을 취하기 위해 제품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이 좋은 상태의 좋은 제품을 구입하고 만족하는 것을 위해 내가 노력했을 때 중고 거래가 순탄해지고 자연스럽게 많은 고객들이 제 상품을 구매하려고 한다는 것을 깨닫고 나는 의류 관리에 집중을 기울였다. 이러한 깨달음을 얻고는 의류의 세탁법과 관리 방법 그리고 컨디셔닝 방법을 관련 서적을 읽어보며 공부했다.


제품 판매와 관련해서는 처음에는 기존에 존재하는 중고거래 사이트를 이용했다면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과 같이 홍보가 가능한 sns을 이용하여 제품을 적극적으로 홍보하였고 구매자와의 연결망을 다양화한 결과 의류의 판매량은 자연스럽게 올라갔다. 이러한 취미를 계속해 나간 결과 몇백 개의 후기를 가진 중고 의류 상점과 수백 명이 넘는 팔로워를 가진 페이스북 계정을 유지할 수 있게 되었다.


사실 이러한 나의 용돈벌이와 취미는 순탄치 않았다. 앞에서 말한 다양한 변화들 뿐만 아니라 중고거래의 특성상 사기와 환불과 관련한 문제는 제가 깔끔한 해결 방안을 찾지 못했다는 생각으로 아쉬움이 존재한다. 재판매하기 좋은 물건이라고 느껴져 구매를 했더니 사기를 당하기도 하고, 물건을 판매하였는데 구매자가 미성년자인 상황에서 구매자의 보호자가 환불을 요구하기도 했다. 이러한 문제들은 내가 어린 나이에 개인적으로 다루기에는 너무 어렵다고 생각하여 나는 나만의 규칙을 세워 이 두 가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다. 우선 사기를 당한 상황에서는 내가 신고를 하기 위해서는 미성년자인 상황에서 부모님의 동의도 필요할뿐더러 시간 투자가 필요하기에 더치트와 같이 사기 방지 프로그램을 되도록 사용하였다. 그리고 환불 규정 또한 법적으로 자세히 규정된 바가 없지만 미성년자의 거래와 같은 불편한 상황이나 환불로 인한 갈등을 피하기 위해 1달 안에 제품 환불을 요구한다면 어떠한 이유 없이 제품을 환불해 주겠다는 나만의 규칙도 마련했다. 이렇게 용돈벌이이자 취미인 중고 명품 재판매를 지속하며 저는 사실은 아무도 관심을 가지지 않았을 수도 있는 중고제품을 구매하고 관리와 더불어 마지막으로 구매자에게 판매까지 진행하며 구매자에게 가치를 제공하는 것에 흥미를 가지게 되었다. 비록 처음에는 단순히 금전적인 목적을 위해서 시작했지만 이러한 경험에서 나는 내가 가진 능력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력을 발휘하는 것에 재미를 느낀다는 것을 알고 창업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나는 지금도 창업을 하고 싶고 사업가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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