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행복

by 최윤미

소소한 행복


아이와 차안에서 저녁 메뉴를 고민한다.

무엇을 먹을까 고민한다.


서로의 입맛을 떠올리며

소소한 대화를 나눈다.


오늘의 선택은 폐계닭

평택의 숨은 맛

아는 사람만 아는 그 별미

오랜 시간 푹 고아진 폐계닭

가족 모두 숟가락을 들고

맛있게 한 입, 또 한 입.


평범한 저녁 식사

그러나 따뜻하딘

소소한 대화, 함께하는 시간.

그 속에서 행복을 느낀다.


아무 특별할 것 없는 하루.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장 행복한 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