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 고민상담소 08
SAT 점수 올리는 법: 시험 직전 공부법 3탄
SAT 시험을 앞두고 남은 이틀.
많은 학생들이 이 시기를 “마지막으로 점수를 끌어올릴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새로운 문제를 더 많이 풀고, 어려운 지문에 도전하곤 하죠.
하지만 점수를 올린 아이들은 이틀 동안 단 한 문제도 새로 풀지 않았습니다.
그 대신, 자기가 이미 풀었던 문제 중에서도
“애매했던 문제들”만 다시 들여다봤습니다.
그 학생은 이렇게 기준을 정했습니다.
답은 맞았지만, 확신 없이 찍은 문제
답은 맞았지만, 이유를 설명할 수 없었던 문제
보기들 중에 헷갈리는 표현이 있었던 문제
오답노트는 이미 여러 번 반복했지만, 애매했던 문제들은 쉽게 지나치기 쉽습니다.
그래서 이 기준에 해당하는 문제만 따로 추려서 다시 분석해야 합니다.
그리고 문제를 다시 풀기보다, 오히려 문제를 ‘설명하는 연습’을 했습니다.
“이 문제에서 왜 이 보기가 답이야?”
“틀린 보기들은 어떤 점이 부자연스러웠지?”
“이 문장 구조에서 단서가 어디 있었지?”
이 과정에서 학생은 큰 전환점을 맞습니다.
SAT는 단순히 ‘맞히는 시험’이 아니라,
‘논리적으로 납득 가능한 근거를 설명할 수 있어야 고득점이 가능한 시험’이라는 걸 깨달은 거죠.
사실 많은 학생들이 오답노트를 만들지만,
그 노트는 거의 항상 ‘틀린 문제’ 중심입니다.
하지만 SAT는 '운 좋게 맞힌 문제'가 시험에서 다시 출제되는 시험이 아닙니다.
논리, 구조, 문맥에 대한 ‘이해의 정확도’가 점수를 좌우하는 시험이죠.
그래서 그 학생은,
점수가 정체되어 있을 때 오답보다 ‘모호했던 정답들’을 복습하는 게 진짜 돌파구가 된다고 이야기했습니다.
같은 문제를 풀어도,
그냥 답만 확인하고 넘어가는 학생과
왜 그 답인지, 왜 나머지는 아닌지 ‘근거 중심’으로 정리하는 학생은
결국 다른 점수, 다른 결과를 얻게 됩니다.
이틀 동안 이 연습을 반복했던 그 학생은
시험 당일 어떤 유형이 나와도,
“답을 고르는 기준이 훨씬 명확해졌어요”라고 이야기했습니다.
SAT는 실수가 줄어드는 만큼, 점수가 오릅니다.
하지만 그 실수는 단순히 ‘틀림’에서 오는 게 아니라,
‘제대로 이해하지 않고 맞힌 문제’에서 더 자주 나옵니다.
SAT 만점을 목표로 한다면,
시험 직전 이틀은 양보다 정확도, 그리고 ‘근거 설명력’을 키우는 시간이어야 합니다.
그게 진짜 점수를 바꾸는 연습입니다.
출처: SAT 공부의 판을 바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