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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사들의 007 작전 성공 비결, 글쓰기 실력 향상이다

by rainstorm

비밀 사냥꾼으로 불리는 기업 감사와 범죄 청소부이자 평화의 보디가드라 할 수 있는 경찰의 일상 속 활약 덕분에 우리는 매일 아침 신문에서 마라톤을 뛰듯 끝없이 이어지는 범죄 사건과 기업 비리 소식 같은 브레이킹 뉴스를 접한다. 이러한 사건들은 단순한 개인의 실수나 잘못 같은 일탈이 아니라, 텔레비전에서 보는 치밀하게 계획된 범죄 전략가의 활동이나 기업 내부의 비리 척결 과정을 보여주는 범죄 드라마의 단면이다.


우리 사회 곳곳에서 펼쳐지는 정보 사냥의 달인들 역시 우리의 심장을 뛰게 하는 현대판 007 작전이라 하겠다. 일상생활 속에서도 정보는 곧 힘이고, 데이터 수집 광란의 밤 같은 정보 올림픽, 즉 정보를 얻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 이러한 전쟁터 같은 정보전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정보를 수집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정보를 수집하는 건 시작일 뿐이다. 실험만 해놓고 결과를 안 본다면 뭘 알아내겠는가. 다시 말해 수집한 정보를 분석할 수 있어야 한다.


정보의 요리사이자 이야기 정리의 예술가처럼 감사활동, 수사활동, 정보활동 결과를 논리적으로 정리하여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능력, 즉 글쓰기 능력이야말로 007 작전의 성공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 하겠다. 다시 말해 한 편의 드라마 같은 성공적인 007 작전을 위해 글쓰기 실력이 가장 강력한 무기로 활용됨을 깨닫게 되었다. 글쓰기는 감사·수사·정보의 어둠 속에서 길을 밝혀주는 랜턴이다. 불 꺼진 방에서도 이 랜턴 하나면 모든 걸 볼 수 있게 될 것이다.


글쓰기는 수사의 나침반


가. 셜록 홈스도 멘붕에 빠졌을 법한 수사 가이드


탐정 학교의 입학식에 온 느낌으로 수사부서에 첫 발을 내디딘 순간, 나는 셜록 홈스처럼 날카로운 직관과 논리로 사건을 해결하는 멋진 수사관이 될 것이라 상상했다. 마음은 이미 현장에 출동해서 범인은 내가 잡겠다는 체포장면을 머릿속에서 그리고 있었다. 하지만 오 마이 갓, 현실은 냉혹했다. 수사는 누구도 대신해주지 않는 나만의 몫이었다. 선배들의 도움조차 제한적이었다. 직접 해결하지 않으면 아무도 안 도와주는 것, 내가 직접 나서야지 아무도 대신해 줄 수 없는 것, 나 혼자해야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는 것이 수사였다. 피의자 신문이라는 조서 작성부터 수사결과보고서 작성까지 모든 과정을 혼자서 해결해야 했다.


시간이 흐를수록 궁금증은 꼬리에 꼬리를 물면서 토네이도처럼 커지고 강해졌다. 다람쥐 쳇바퀴 돌 듯 도대체 멈추질 않는 질문의 행진들이 끝없이 계속 이어졌다. 피의자에게 어떤 질문을 던져야 할까? 자백을 이끌어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무엇일까? 숨기고 있는 공범에 대한 추적을 위한 수사 기법들에 이르기까지 온통 풀리지 않는 것들로 인해 끝없는 퀴즈 쇼만 같았다. 고민 해결의 매뉴얼이자 경험의 백과사전이라 할 수 있는 선배들의 조언과 경험을 바탕으로 조금씩 문제를 해결해 나갔지만, 여전히 부족함을 느꼈다.


책벌레의 길에 들어선 것도 아니었지만 모든 수수께끼의 답은 공부에 있겠다는 생각이 떠올랐다. 범죄학 박사가 되려는 꿈을 가진 학생처럼 더 나은 수사관이 되기 위해 탐정의 성서라 할만한 수사 관련 고전을 찾아 나섰지만, 현실은 냉혹했다. 읽고 나면 수사 실무에 도움이 되고 수사 천재가 될 수 있는 교본이나 모든 사건을 해결할 수 있는 탐정의 바이블 같은 수사 서적은 찾아볼 수 없었다. 수사는 단순히 경찰만의 영역이 아니었지만, 정작 범죄 해결 매뉴얼이나 수사학의 백과사전처럼 수사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를 기록한 책들은 찾을 수 없었다. 나는 벼룩시장에서 고가의 보물을 찾는 듯한 절망감에 휩싸였다.


읽기만 하면 누구나 명탐정이 될 수 있는 형사들의 그런 고전 부재에 좌절했지만, 바람에 꺾이지 않는 갈대처럼 나는 포기하지 않았다. 어디서든, 누구든, 무엇이든 꿰뚫어 볼 수 있는 수사 능력은 개인뿐만 아니라 기업과 국가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라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범죄 해결을 위해 스스로 수사에 대한 연구를 시작해야겠다며 전투 모드로 강철 같은 결심을 했다. 수많은 밤을 새워가며 세세한 단서를 놓치지 않겠다며 셜록 홈스가 된 것처럼 사건 기록을 분석하고, 선배들과의 대화를 통해 노하우를 쌓아갔으며, 형사에게 필요한 지식을 저장하는 댐을 건설해 나갔다.


모든 수사의 답이 숨겨져 있고, 누구나 읽어보면 탐정 클럽의 일원이 될 수 있다고 전해져 내려오는 전설의 그런 책이 필요했다. 리모컨 작동 시 배터리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절감했던 것이라고나 할까. 나처럼 수사의 길을 걷는 초보 형사 후배들에게도 이 것만 공부하면 수사의 마스터가 될 수 있는 수사 백과사전이자 길잡이 같은 책이 반드시 필요함을 느끼게 되었다. 수사는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사람을 이해하고 진실을 밝혀내는 과정이라는 것을 세상에 알려야 하기 때문이었다. 이 글은 나의 그러한 열정이 담긴 첫걸음이 될 것이다.



나. 사건 해결의 마지막 열쇠, 쟁점 분석


어린 시절의 탐정 놀이나, 어떤 조각을 어딘가에 맞추는 퍼즐 맞추기 놀이 같은 것들은 단순한 추리 게임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수사는 그렇게 단순한 것이 아니라 복잡한 법률 체계와 인간 심리로 이루어진 거대한 퍼즐이자 모든 단서가 드라마틱하게 펼쳐지는 추리게임이었다. 수사는 어디로 가야 육지가 보일지 알 수 없는 방대한 자료의 바다에서 헤엄치는 것 같았다. 다시 말해 수사는 방대한 증거 자료를 다루는 것으로써, 도대체 몇 층까지 올라가야 하는 것인지 끝없는 계단을 오르는 것만 같은 지난한 과정이었다.


특히, 미로 속에서 단서를 찾기 위해 끝없는 질문 마라톤을 해야 했다. 조서 작성 즉 피의자 신문을 할 때 무엇을·어떻게 질문할 것인가? 이 단서는 어디로 이어지고 다음 단계는 무엇일까. 이 암호를 풀면 사건의 진실이 드러날 것이고 미스터리를 해독할 것만 같았던 증거 분석까지 모든 과정에서 끊임없는 의문들이 폭풍처럼 몰아쳤기 때문이었다. 어떻게 하면 진실에 가장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까? 수사의 정답은 존재하는 것일까? 예고 없이 찾아오는 불청객처럼 끝없이 몰아치는 그런 의문들이 집요한 괴물처럼 나를 괴롭혔다.


수사 현장에서 끝없이 부딪히는 이와 같은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나는 전천후 사용할 수 있는 만능 공구 상자 같은 다양한 방법을 시도했다. 복잡한 미로 속에서 지도에 있는 X 마크가 어디인지, 즉 수사의 출구를 찾기 위한 단서를 찾는 작업들이었다. 경험의 지혜 또는 불타는 충고라 할 수 있는 선배들의 조언을 구하고, 셜록 홈스 부럽지 않은 탐정의 비밀 훈련을 위해 범죄 해결의 비법이 될만한 관련 서적을 탐독하며, 실제 사건을 분석키도 했던 것이다. 그러나 클라이맥스 없는 영화처럼 여전히 뭔가 부족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그러던 중, 커피 한 잔 마시고 머리가 맑아지는 기적 같은 순간에 나는 모든 수사의 시작이 육하원칙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다시 말해 언제, 어디서, 누가, 무엇을, 어떻게, 왜라는 여섯 가지 질문을 통해 모든 비밀이 드디어 밝혀지고 연극의 막이 내리는 사건의 전말을 파악할 수 있게 되었다. 그래서 사건의 중심에 있었던 뜨거운 감자 같은 핵심 쟁점들을 도출할 수 있었다. 하지만 육하원칙만으로는 모든 수사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을 곧 깨달았다.


육하원칙 외에도 법리적인 쟁점을 분석하는 능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미스터리 소설을 읽거나 고대의 암호를 해독하는 자세로 법 조항을 해석하고, 법률의 미스터리를 풀기 위해 판례를 분석하고,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정답이 달라지고 새로워지는 것만 같았던 다양한 법률 이론을 적용해야 했다. 하지만 모든 법적 문제를 해결하는 법의 마법사 같은 법률 전문가도 아닌 내게 이러한 것들은 육지도 보이지 않는 망망대해에서 수영하기 만큼이나 너무나도 버거운 일이었다.


도대체 어디에 있는지 보이지 않는 목표 지점만을 향해 지친 몸으로 끝없는 마라톤을 뛰었다. 육하원칙과 법리 검토,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것이다. 하지만, 오르막인지 내리막인지 분간도 못할 혼수상태로 비탈길에서 자전거를 타는 것만큼이나 쉽지 않았다. 미로 속을 헤매는 듯한 답답함에 빠져들었다. 수사라는 것이 이렇게 복잡하고 어려운 일이라는 사실에 좌절감을 느끼기도 했다. 이 길도 아니고 저 길도 아니고, 도대체 어디로 가야 할지 꽉 막힌 그런 느낌이었다고나 할까.


이처럼 숱한 고민들은 내 머리 위에 계속 떠 있는 구름처럼 언제쯤 사라질지 알 수 없었다. 그러던 중 나는 아하! 알겠다! 하고 갑자기 번개 맞은 느낌으로 문득 한 가지 사실을 깨달았다. 수사는 단순히 증거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과정이 아니었다. 수사는 어떤 문이든 열 수 있는 문제 해결의 만능키이자 다양한 기능이 하나에 다 들어있는 쟁점 분석이라는 글쓰기 도구를 활용하고 있었다.


수사에서 최우선 과제는 바로 사건의 쟁점을 명확하게 파악하는 것이었다. 육하원칙 없이 수사는 절대 불가능하다. 육하원칙이라는 조각들을 하나하나 맞춰가면서 전체 그림을 완성하는 것이 수사였다. 또한 이 사건은 어느 법 어느 조항에 해당될까? 판례는? 육하원칙뿐만 아니라 이처럼 검토해야 할 법리도 수사의 쟁점이었다. 쟁점은 모든 의문을 타파해 주고 누구도 반박할 수 없이 모든 주장을 지탱해 줄 수 있는 기둥 같은 논리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결론을 도출케 하는 것이었다. 이것은 모든 지혜의 답이 담겨있을 듯한 한 편의 논문이라는 글쓰기와 같았다.


수사가 쟁점 분석을 통해 핵심 문제를 찾아내고 이를 논리적으로 해결하는 것은 셜록 홈스가 확대경으로 단서를 찾아내고 이를 분석하여 사건을 해결하는 방식과 유사했다. 즉 수사가 쟁점 분석이라는 글쓰기 도구를 활용한다 라는 깨달음은 나에게 큰 충격이었다. 동시에, 수사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열어주었다. 나는 더 이상 수사를 단순한 업무가 아닌, 글쓰기의 대상으로 바라보게 되었다.


수사는 끊임없이 변화하고 발전하는 분야이다. 하지만 그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 즉, 쟁점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논리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진실을 밝혀내는 것이다. 쟁점 분석 없이 수사를 한다는 것은 GPS 없이 길 찾기 하는 것이라 할 것이다. 진정한 수사 전문가의 진짜 비밀 무기는 글쓰기 수단이라 할 수 있는 쟁점 분석이었다. 다시 말해 진정한 수사 전문가로 거듭나고 싶다면 쟁점 분석이란 도구를 챙겨야만 했다.



다. 펜은 칼보다 강한 것, 논증형 글 못 쓰면 범인 못 잡는다!


육하원칙과 법리 검토를 능숙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되자, 나는 수사결과보고서 작성에 자신감이 붙었다. 하지만 아무리 피하려 해도 월요일 아침 알람 소리는 결국 맞닥뜨리게 되듯 현실의 벽에 부딪혔다. 육하원칙과 법리검토 결과를 단순히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논리적인 흐름 속에서 설득력 있게 제시해야 한다는 것을 뒤늦게 깨달았다. 내가 물 주는 것을 잊어버렸기 때문에 화분 속 식물들이 늘 죽게 된다는 것을 깨닫고 후회했던 순간과 같았다.


증거 없이 사건의 결론을 내린다면 논리는 바람처럼 흔들리게 된다. 증거는 고정핀 같은 것이다. 그런데 수사결과보고서가 이처럼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범죄 사실을 명확히 하고 범인을 특정하는 법적 증거로 활용되어야 했다. 따라서 단순한 나열이 아닌, 논리적인 증명 과정을 거쳐 결론을 도출해야 했다. 논리적 증명과정은 단서들을 하나씩 추적해서 결론을 찾아내는 것이었다.


축구경기에서 패스가 골로 연결이 되어야 하듯이 논거가 결론으로 이어져야 논증형 글쓰기이다. 수사결과보고서가 이런 논증형 글쓰기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나는 논증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하지만 논증이라는 것이 단순히 주장을 펼치는 것이 아니라, 논리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주장을 뒷받침하는 과정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아무리 좋은 차도 연료가 없으면 움직이지 않는다. 근거 없는 주장이 그러하다.


논리 근육을 키우기 위해 논리 체육관에서 열심히 운동하는 것을 논증 이론 공부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나는 이러한 논증 이론 공부를 위해 관련 서적들을 탐독했다. 자전거를 배울 때 처음엔 넘어지기도 하지만, 일단 배우고 나면 평생 기억하게 되는 흥미로운 경험 아니던가. 나는 연역법, 귀납법, 유추법 등 다양한 논증 방법을 새롭게 접하면서 자전거 경험처럼 논증의 세계에 매료되었다.


수사결과보고서 작성에 능하지 못하면, 무거운 상자를 들고 계단을 오르내리며 혼자서 이사하는 것만큼이나 수사는 힘든 작업이었다. 그런데 다양한 논증 방법을 익히고 나니, 수사결과보고서 작성이 가능할 것 같았다. 하지만 정작 수사결과보고서를 작성하려고 하니, 어떤 논증 방법을 사용해야 할지 막막했다. 수사결과보고서가 어떤 유형의 논증에 해당하는지 구체적으로 알 수 없었기 때문이다.


수사결과보고서는 분명 논증형 글쓰기임에 틀림없었다. 하지만 다 맛있어 보이는 식당 메뉴에서 하나만 골라야 할 때 뭘 먹을지 고민해 본 경험이 있는가. 보고서 작성 시에도 연역법, 귀납법, 유추법 같은 논증법 가운데서 어떤 방법이 가장 적합한지 판단하기 쉽지 않았다. 각각의 논증 방법의 특징과 장단점을 비교하고 분석하면서, 나의 뇌가 과열로 멈출 뻔할 정도의 고민을 거듭했다.


결정의 늪에서 재부팅이 안되고 허우적거린 끝에, 나의 뇌에 전구가 켜지는 것을 느꼈다. 다시 말해 수사결과보고서가 삼단논법의 형식을 따르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즉, 대전제(모든 커피는 잠을 깨운다), 소전제(나는 커피를 마신다), 결론(따라서 오늘도 밤새도록 게임을 하겠다)과 같은 형식으로 논리를 전개하는 것이었다.

범인을 특정하지 못하면 숱한 의심들만 쏟아지게 되어있다. 물론 사건은 미스터리로 남게 되고 범인은 유령처럼 사라지게 되는 법이다. 따라서 수사결과보고서는 범죄 사실에 대한 증거를 바탕으로 범행을 특정하는 것이 목표이므로, 명확한 전제와 논리적인 추론을 통해 결론을 도출해야 한다. 삼단논법은 이러한 수사결과보고서의 특징을 가장 잘 반영하는 논증 방식이었다.


삼단논법은 논리적 사고의 기본이며, 전제 두 가지와 결론 하나로 이루어진 논리적 구조이다. 수사결과보고서가 그런 삼단논법에 기반한다는 것을 깨닫는 순간, 나는 안개가 걷히는 듯한 시원함을 느꼈다. 그동안 막연하게만 느껴졌던 수사결과보고서 작성이 체계적인 논리 과정으로 이해되기 시작했다. 물이 들어가면 바로 멈춰버리니까 컴퓨터가 바다를 싫어한다는 이유를 알게 되었던 것이었다.


길을 잃은 자가 새로운 탐험 중이라고 말하는 것은 진정한 자신감이 아니다. 수사결과보고서 작성에 대한 확실한 자신감을 얻게 되면서, 나는 수사 자체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되었다. 수사는 단순히 범인을 잡는 과정이 아니라, 논리적인 사고를 통해 진실을 밝혀내는 지적 활동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수사결과보고서는 단순한 문서가 아니라, 수사 과정의 결정체이자, 논증적 사고의 결과물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수사형사를 조금이라도 즐겼다면, 이제 정보형사로 넘어갈 시간이다. 새로운 이야기, 기대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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