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주식과 인생의 공통점 4

코스피 3700 시대, 2025.10.18

by JJ

2025.10.17일 종가 코스피 3,748

불장이 계속되고 있다. 연일 사상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조정은 필연적으로 오니 중간중간 절반정도 이익실현을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이재명정부의 주식시장 활성화 정책도 한 몫한 것 같다.


타이밍(timing)

때(時)


모든 것엔 때가 있다. 인생에도 때가 있고 주식에도 때가 있다. 때를 잘 맞춰야 한다. 공부에도 때가 있고 결혼에도 때가 있고, 출산에도 때가 있다. 때를 무시하면 안 된다. 주식은 매수타이밍이 중요하다. 좋은 주식이라도 무조건 오래 갖고 있는다고 수익이 나는 것은 아니다. 저점에서 사야 한다. 그 타이밍을 잘못 맞추면 5년 동안 기다리고 겨우 본전만 찾는다. 실제 경험이다. 그 5년 동안은 마음이 편할 수가 없다.


공부도 결혼도 마찬가지다. 때를 놓친다고 인생이 망하는 것은 아니지만 때를 맞추면 인생이 훨씬 더 즐겁고 행복할 수 있다. 80살 할아버지가 스포츠카를 타고, 60살에 결혼을 하는 것이 멋있게 보일 수도 있지만 그렇지도 않다. 나름대로 의미는 있겠지만 스포츠카는 젊을 때 타고, 결혼도 젊을 때 하는 것이 더 좋다. 결혼의 큰 의미와 행복 중 하나가 출산인데 60살에 결혼해서는 출산할 수 없다. 때를 안다는 것은 순리를 안다는 것이다.




요즘 반도체와 로봇이 불기둥이다. 어제는 2차 전지가 크게 움직였다. 수급이 어디로 이동할지 유심히 관찰해 볼 일이다. 보유자들은 즐기되 조정도 준비하고 있어야 한다. 아직 버블은 아니겠지만 상승장이라도 만고(萬古) 올라가는 시장은 없다. 가도 조정을 주며 갈 것이다.


그게 언제인지는 아무도 모른다. 돈질하는 놈 마음이다. 장이 좋을 때는 돌아가면서 오르기 때문에(섹터별 순환매) 다른 섹터에도 관심을 갖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돈 버는 것도 인내다. 돈을 재밌게 버는 사람은 없다. 인내가 필요하고 힘든 시간을 견뎌야 한다. 속세에서 회자되고 있는 유명한 말이 있지 않던가?


노력한 사람들이 모두 성공하진 않았지만 성공한 사람들은 모두 노력했다.
열심히 공부한다고 모두 1등을 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1등 한 사람은 모두 노력했다.




keyword
월, 화, 수, 목, 금, 토, 일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