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기, 유년기: 사고, 질병
초등학교: 왕따
중학교: 왕따, 이성교제, 학교 폭력
고등학교: 왕따, 이성교제, 학교 폭력
대학교: 이성교제, 성추행, 성폭력
군대: 사고, 사이코패스
직장, 사회생활: 왕따, 성추행, 성폭력, 사이코패스
연애 : 데이트 폭력, 사이코패스
결혼: 부부싸움, 이혼
중년: 건강(질병사망), 과로사, 권태, 고독사
노년: 건강(질병사망), 고독사, 권태, 고독사, 무위(無爲)
일생을 조심해야 할 것들 : 교통사고, 의료사고, 천재지변(태풍과 수해)
기타 재난과 사고: 삼풍백화점붕괴, 대구지하철화재, 성수대교붕괴, 세월호침몰, 이태원참사
*구의역 스크린도어 청년 사고
*한강 청년 실종사고
*대학 동아리 선,후배 사망사고
*출,퇴근 오토바이 사망하고
*급발진 사망
*묻지마 살인
폭우를 대비하지 못해 또다시 많은 사람들이 생명을 잃었다. 수해로 인한 피해가 없을 순 없겠지만 막을 수 있는 것은 막아야 하지 않겠는가? 사건, 사고를 접할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이제 우리에게 안전지대는 없다. 책임을 져야 하는 위치에 있는 사람들은 더 강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일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죄 없는 시민들의 희생은 계속 늘어날 것이다.
초등학교 교실에서 선생님이 학생에게 폭행을 당하고, 그것도 모자라서 초등학교 교실 안에서 교사가 자살하는 일도 일어났다. 진상규명을 철저히 하고 관련자들은 책임을 져야 한다. 천인공노할 노릇이고 뭔가 한 참 잘못되어 가고 있다. 선생님의 그림자도 밟지 않는다는 말은 이미 역사책에나 나올 법한 말이 돼버렸다.
하루도, 한 순간도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세상이다. 길에서 아무 이유 없이 흉기를 휘둘러서 사람이 죽기도 했다. 세상이 정상이 아니다. 얼마 전 집 앞에 있는 공원에서 개들을 풀어놓고 산책을 하는 사람이 있다는 글을 올린 적이 있다. 견주에게 구청과 파출소에 신고했다고 직접 얘기를 하며 경고했지만 여전히 개들을 풀어놓고 다닌다. 이 정도면 사이코패스라고 봐도 무방하다.
살면서 조심해야 수많은 것들이 있지만 두 가지로 압축을 해본다.
첫째 사람을 조심해야 한다.
사람 중에서도 가장 위험 사람은 스토커와 사이코 패스다. 두 가지 모두 정신병이다. 이들과는 절대 인연을 만들면 안 된다. 그러나 판별하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사람을 만나면 나를 쉽게 보여주면 안 된단다. 일부러 숨길 필요는 없고 나의 팩트만 까면 된다.
사소한 것까지 미리 알릴 필요는 없다. 완전한 믿음이 생겼을 때 보여줘도 늦지 않다. 세상에는 좋은 사람만 있는 것이 아니다. 항상 바퀴벌레 같은 인간들이 있고 선의지를 악용하는 사람이 있으니 경계해야 한다. 비극적인 일이지만 늘 의심을 하는 습관을 갖야 한다.
철학자 데카르트가 말했듯이 우리의 지식과 보고 느껴지는 모든 것을 의심함으로써 진리에 도달한다는 것처럼,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사람을 상대하는 것이 당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줄 일 수 있는 것이다. 모든 사람을 나쁜 사람으로 의심하라는 말은 아니다. 좋은 사람이 더 많지만 나쁜 사람도 항상 존재한다는 것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두 번째는 사고를 조심해야 한다.
사고의 99%는 인간의 직, 간접적인 부주의로 일어난다. 부조리한 인간의 속성을 인지하고 인간은 나를 도와주지 못한다는 비장한 마음으로 준비하며 살아야 한다. 서글픈 현실이지만 우리는 이미 많은 사고를 경험했고 눈으로 직접 보았다. 의사의 실수로 사람이 죽는 것은 이제 놀랍지도 않다.
길 가다 번개를 맞아서 사람이 죽기도 한다. 국가에게 하늘에서 떨어지는 번개를 막아 달라고 할 수는 없다. 그런 것이 인재가 아닌 천재지변이다. 급발진 사고도 준비를 해야 한다. 인간과 기계, 모두 믿어서는 안 된다. 급발진 조짐이 조금이라도 느껴지면 빨리 핸들을 틀어서 아무거나 들이받아서 차를 세워야 한다. 황사나 미세먼지 때문에 숨 쉬는 것도 조심해야 하는 시대 아닌가? 1초도 방심하면 안 된다.
삼풍백화점 붕괴, 성수대교 붕괴, 대구하철 참사, 세월호 참사, 이태원 참사. 며칠 전의 궁평지하차도 사고. 다시는 이런 사고가 일어나지 말아야 한다. 그러나 또 일어나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기에 항상 긴장해야 한다. 오늘도 방에 누워서 천장을 바라보며 잠들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