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출근 안 해도 월급이 있는 삶

예쁜 것만 쫒던 디자이너의 생존형 재테크

by Mira


감성과 숫자 사이,

생존을 고민하던 한 디자이너의 이야기입니다.

이름은 Mira.

사회성은 낮고 감수성은 높은 사람.

조직생활에 치이고,

출근에 지치고 다가오는 퇴직에 앞이 깜깜했습니다.


“출근을 안 해도 월급이 들어오는 구조, 머니트리를 만들자.”


이 연재는 제가 현실적인 루틴으로 생존 전략을 짜고, 감성과 데이터, 예산과 감정 사이를 오가며 구축한 시스템을 기록한 여정입니다.


태어나 처음으로 경제 뉴스를 제대로 듣고, 읽고, 메모하기 시작한 해가 2015년이었습니다.

그해는 부동산은 이제 끝이라고 했고

누구도 앞날을 장담하지 못하던 시기였죠.


TV에서는 서울대, 하버드 출신 전문가들이 나와 경제 전망을 두고 정반대의 이야기를 했습니다.


정말 의아했습니다.

디자인은 정답이 없지만, 경제는 숫자가 답을 말해주는 거 아닌가? 왜 똑같은 데이터를 보고도 이렇게 다른 해석을 하는 거지?


아는 게 없으니 이해도 안 되고, 그저 지루하게만 느껴졌습니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수험생처럼 하루 1~2시간 일찍 출근해 이어폰으로 경제 팟캐스트를 듣고, 무조건 필사를 했습니다.

점심시간엔 그 내용을 다시 검색하고 기록하며 이해하려 애썼습니다.


그때 자주 들리던 단어가 있었습니다. “연준.”

연준이 어쩌고, 연준이 저쩌고.

얘가 꽤 센 놈 같은데… 누구지?

처음엔 성이 ‘연’, 이름이 ‘준’인 사람인 줄 알았습니다.


아무도 없는 사무실에서, 듣기 평가하듯 이어폰을 끼고 혼자 공부하던 시절.

그때 나는 마흔다섯이었습니다.


작가명 Mira는 Miracle에서 왔습니다.

내 인생에 기적이 있다면,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이어온 이 시간들입니다.


같은 고민을 안고 살아가는 이들에게 건네는 작은 안내서이기도 합니다.

당신의 머니트리가 성장하는 여정에 함께 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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