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상상력이 점점 커집니다.
스레드에서 이런 피드를 봤다.
“님들 중에 창의성, 자유로움,
예술가적 기질이 있는데,
오직 먹고살기 위해 회사 다니는 사람 있음?”
“나다.”
라고 답을 하려다, 잠깐 생각해 보았다.
상상력은 내 업무의 중요한 출발점이다.
새로운 프로젝트를 맡으면
나는 페르소나를 상상하고,
그녀의 라이프스타일에서
디자인 모티브를 찾는다.
손은 예전처럼 빠르지 않지만
머릿속 이미지를 AI에게 설명하면
기대 이상의 결과를 돌려준다.
AI 도입으로 많은 직업이 사라지겠지만,
AI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분야에선
새로운 기회를 발견하는
사람들도 많아질 것이다.
몸이 불편한 장애인들이
AI를 만나 그들의 상상을 표현할 수 있다면?
이미지나 영상
음악, 시나리오 등으로.
예술가적 기질은
자유로운 환경에서만
피어나는 건 아니다.
오히려 제약과 약간의 억압,
그리고 타인의 피드백이
(비록 공감하지 못하더라도)
창의력과 표현력을 다듬어주기도 한다.
그런 의미에서,
회사는 내 상상력을 현실로 밀어붙이는
‘훈련장’이 될 수도 있다.
나의 창의성이
타인의 공감과 기다림을 받는 콘텐츠가 되려면,
결국 시장성 있는 결과물로 구현되어야 한다.
그래야 진짜 자유도 따라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