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차량 호출서비스 그랩 > 볼트 > 맥심

그랩 > 볼트 > 맥심 순으로 가격이 비싸다.

by 스칼렛

치앙마이 여행 전 이미 차량 호출서비스인 그랩(Grab)과 볼트(Bolt)를 알고 떠났다. 하지만 첫날 숙소에서 숙소주인의 친절한 치앙마이 여행정보 중 볼트나 맥심을 이용하라고 귀띔해 준 것이 우리에게 아주 유용한 정보가 되었고, 실제로 교통비 절약에도 도움이 되었다.


맥심(Maxim)은 구글서칭에 따르면, 러시아에서 시작한 회사이며, 태국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 필리핀, 브라질 등 여러 나라에 진출하여 운영되고 있다. 태국에서는 비교적 최근인 2022년에 진출하여 치앙마이에 본부를 두고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다고 한다. 다만, 볼트나 그랩과 다른 점은 택시요금은 현금으로 지불해야 했다. 맥심앱 내에서 카드결제가 되는지는 사용해보지 않아서 그 부분은 제외한다.



Maxim앱


동남아시아 여행의 필수 서비스로 알려진 그랩(Grab)의 경우, 운전사들이 영어가 능숙하다는 장점이 있었다.


발리에서도 그랩 외 고젝(Gojek)이 있었는데, 고젝(Gojek)은 인도네시아의 자체적인 '앱'으로 시작했으며, 그랩과 함께 발리에서 가장 지배적인 플랫폼이다. 고젝과 그랩의 이용상 차이는 고젝요금이 더 저렴하고, 차량의 상태는 대체로 복불복이 있었다. 지저분한 것도 있었고, 깨끗한 것도 있었다. 대신, 이동에는 전혀 불편함이 없었고, 영어가 능숙한 운전자가 아니라는 점이 달랐다. 하지만, 여행객 입장에선 교통요금이 저렴한 게 더 유용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목적지까지 가는 게 가장 중요하니깐.


이번 치앙마이 여행에서 새롭게 알게 된 볼트와 맥심을 주로 이용했는데, 맥심과 볼트 이용 시 주의할 점요금이 저렴하다고 차량호출이 바로 성공하는 건 아니라는 것이다.

가장 싼 요금으로 호출하고 기다린다고 해서 차량 매칭이 바로 되는 것이 아니었다. 차량수가 많이 없어서 그런지, 요금이 너무 싸서 그런지 그 이유를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대체로 가장 싼 요금보다는 조금 더 높은 금액으로 호출을 해야 겨우 차량을 잡을 수 있었다.


맥심의 경우는 대부분 앱에 표신 된 요금으로 호출하며, 목적지 도착 시 현금 지불이므로, 잔돈을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운전사들이 큰돈에 대한 거스름돈을 충분히 가지고 있지 않은 경우가 많았다. 현금을 많이 가지고 있지 않은 느낌을 받았다. 거기다 맥심앱 처음 사용 시 이벤트 쿠폰이 적용되어 할인된 요금이 표시되었는데도, 운전사가 할인 적용 여부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할인되지 않은 원래 금액으로 계산하여 거스름돈을 주는 경우가 있었다.


그런 첫 탑승 후 다음 호출 시엔 웬만하면, 표시된 금액을 미리 준비해 두고, 목적지에 도착했을 때도, 내가 부른 금액을 운전사에게 보여주며 현금을 지불했다. 그러니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맥심이나 볼트 이용 시 가장 싼 요금으로 차량호출이 안 되는 경우는 마냥 기다리지 말고, 조금 더 높은 금액을 호출하는 것이 시간절약에 도움이 된다. 치앙마이의 인구가 많은 것도 아니고, 단지 여행객이 많은 지역이라서 그런지 생각보다 차량호출 후 매칭이 바로 되지는 않았다. 발리의 경우 고젝을 호출하면 보통 5분 내로 차량이 연결되었는데, 치앙마이의 경우는 쉽지 않았다.


처음 치앙마이에 도착한 날도 밤 10시에 그랩으로 호출하고, 볼트로 호출하고, 양쪽앱을 이용하여 가장 싼 요금으로 호출했으나 호출에 대한 답이 전혀 없었다. 30분 이상 시간을 소모하다가 그만 지쳐, 조금 더 높은 요금으로 호출을 했더니 겨우 잡히기도 했다.


치앙마이 여행 중 차량호출서비스 이용 시, 목적지가 같은 경우 단연 그랩이 보통 2배 이상의 요금이 검색되었고, 볼트보다는 맥심이 더 저렴했지만, 또 어떤 경우는 볼트가 더 저렴하게 잡히기도 했다.


그랩앱과 볼트앱 같은 목적지라도 금액차이는 컸다.


결론적으로, 치앙마이 여행을 준비한다면, 볼트와 맥심 앱을 미리 깔고 사용법을 익혀두는 것을 추천한다. 대부분의 운전사들은 친절했으며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도착할 수 있었다. 물론 높은 요금으로 호출하면 차량 매칭이 더 빠르겠지만, 교통비를 절약하고 싶은 여행객이라면 약간의 여유를 가지고 ‘가장 낮은 요금’부터 천천히 도전해 보는 것을 권한다.


다음 여행을 기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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