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확실한 길을 걷는 나에게

디지털 노마드의 꿈을 향해

by 스칼렛

여행을 하고, 그 경험을 글로 남기는 삶.

그렇게 시간을 보내다 보면 언젠가 작가가 될 수 있을까?

그리고 그 일로 디지털노마드로서 살아갈 수 있을까?


블로그를 시작한 지 어느덧 1년이 지났다.

정보와 경험을 공유하며 나아가고 있지만, 아직 눈에 띄는 성과는 없다.

가끔 관심을 끄는 글이 있긴 했지만, 지속적인 흐름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어떤 방향으로 가야 할까?

어떻게 하면 더욱 의미 있고 지속 가능한 길을 찾을 수 있을까?

디지털노마드로서 생계를 유지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든다.

과연 나는 해낼 수 있을까? 무도한 도전은 아닐까?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들기도 하지만 다시 창업을 하거나 누군가와 함께 일하는 것이 답인지도 확신할 수 없다. 정보의 속도는 따라잡기 어려울 정도로 빠르다. 넘쳐나는 정보 속에서 내가 선택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AI가 등장하면서 정보의 흐름은 더욱 빨라졌다. 그저 이 변화의 속도를 가만히 지켜보기만 해야 할까? 아니면 작은 것이라도 꾸준히 해나가야 할까?


결국, 내 선택은 '그냥 해보는 것'이다. 어떤 길이든 꾸준히 나아가는 것. 그것밖에 내가 할 수 있는 게 없다.

한계는 분명 존재한다. 육체적인 노동으로 생계를 유지하기엔 나이가 많고, 무작정 힘으로 부딪히기엔 어려움이 따른다.


불안과 막연함이 가득한 미래 속에서, 나는 지금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본다.

이 길이 맞는지 틀리는지 알 수 없는 채로 계속 걸어간다. 끝까지 버티는 자가 결국 무언가를 이루지 않을까 하는 - 어쩌면 계획적이지 않은 낙천주의자가 아닐까 싶다.

여행을 마치고 돌아와, 내 자리와 나아갈 방향을 다시 돌아보며 이 글을 쓴다.


세상의 변화를 모두 알 수는 없지만, 내가 취할 수 있는 정보 속에서 방향을 정하고 나아가는 것이 결국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닐까?


때로는 불확실한 길을 걷고 있는 것처럼 느껴질 때도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걸어간다. 조금씩 쌓여가는 경험과 꾸준함이 언젠가 나를 원하는 곳에 데려다줄 것이라 믿는다.


어쩌면 중요한 것은 정답을 찾는 것이 아니라, 지금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며 앞으로 나아가는 것일지도 모른다. 속도의 변화에 휩쓸리지 않고, 나만의 리듬으로 계속 걸어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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