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7. 그냥하자.

12월13일

by 김귀자

무슨일이든 우연은 없다.

지금 편한 것은 누군가 노력해준 댓가일지도 모른다.

그동안 당연한 것으로 여겼던 손길이 미안하다.

배려하지 않고, 말만 했다.

남의 탓을 했다.

그냥 "고마워."

"미안해."로 끝날 것을 오래도록 분을 품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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