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24일
한해가 가고 있고,
성탄전야다.
이천년 전에도 이랬을까.
읍내가 조용하다.
남편이 가져온 딸기 케이크와
딸이 선물받아 온 호두과자만이 식탁에 놓여있다.
뭔가 허전한 밤이 지나가고 있다.
그래도
"메리 크리스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