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9. 사랑해

12월25일.

by 김귀자

내자신에게는 "사랑한다."거나 "괜찮다."고 말해주지 못했다.

자책만 했다.

그것은 나를 힘들게 하고 무능감을 준다.

남과 비교하여 나를 평가하고,

"나만 잘못사는 것이 아닐까." 노심초사다.


누가 뭐라고 하지 않아도 내 스스로 낮아진다.

그러면서도 평판에 일희일비한다.

가끔 은따라는 생각도 든다.

조직에서는 질서가 필요하고, 뜻대로 할 수 없다.

모두가 위아래로 잘하고, 눈치도 빠른 것 같다.

그런데 나는 눈치가 없다.

가끔 위로 아래로 느낌이 싸하다.


연말이다.

어디쯤인지는 모르지만, 그동안 열심히 살았다.

결국 종착역은 천국이다.

이세상에서도 천국을 이루며 살아가자.

먼저, 내게 친절하고, 이해하자.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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