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읽으면서 저는 이것을 단순한 퇴행이라기보다,
오히려 삶이 깊어지면서 생기는
또 다른 종류의 감각의 침투처럼 느껴졌습니다.
어릴때는
외부의 말이 크게 와닿지 않았던 것들이,
시간이 지나며 마음을 건드리는 순간들이 생기곤 하지요.
지켜야 할 것들이 늘어나고,
감당해야 할 관계와 책임들이 쌓이면서
마음이 예전과 다른 방식으로
강요되는 순간들도 생기는거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것을 약해짐이라기보다는,
삶의 무게가 조금 더
마음 안쪽까지
스며들기 시작한 상태에 가깝다고 느꼈습니다.
어쩌면 글에서 말씀하신
‘퇴행’이라는 표현 속에도
그런 미묘한 자각이 담겨 있는 것 같았습니다.
솔직하게 표현해 주신글
감사한 마음으로
잘 읽었습니다.
https://brunch.co.kr/@c8f836b17c6242b/257
존재강 작가님의 공감글이 힘이 되서요,
이글에는
자각과 감사가 있어요,
무엇보다 솔직한 감정 표현이 동감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