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 순리대로

3월 22일

by 김귀자

오늘,

슬프다면

내일은,

기쁨이라고.


항상,

삶은 움직인다.

불행 중 다행이다.


희망,

바라고,

바라는 것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해는 뜬다.

밤이 깊어도

아침은 온다.


그러니까

잘난 사람,

못난 사람.

나눌 필요 없다.


인생은 회전한다.

자꾸 슬퍼지기만 하겠는가.

그것은 그뿐이다.


어쩔 수 없다.

억지로 못한다.

힘만으로 할 수 없다.

순리대로 살면 된다.


어찌 쓰이든

저마다 삶의 쓰임대로

살면 된다.


길가에 핀,

민들레 꽃조차도

그리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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