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치화 된 경험치
농사를 짓는다는 것은 토양, 기온, 기후, 종자, 각종 농법 등 다양한 환경과 기술이 만나 경험치를 쌓아 나가며 이뤄내는 결실입니다.
경험치는 농사를 짓는 사람의 육감이 원천이며, 농사도구가 이를 보조합니다.
물론 농사도구에는 삽과 굉이, 커다란 농기계뿐만 아니라 여러 첨단 장비도 있습니다.
강창민 마이스터가 재배하고 있는 써니트 한라봉은 제주도 농업기술원이 개발해 2016년 신품종 만감류에 등록된 한라봉의 변이 가지에서 발견된 국산 품종입니다. 해외에 로열티를 지급하지 않는 몇 안 되는 국산 품종으로 일반 한라봉보다 더 붉은빛을 띠고 있어 ‘태양을 먹는다(Sun eat)’라는 의미로 품종명이 서니트입니다.
여기에 강창민 마이스터는 비파괴 당도계를 이용해 과일의 껍질을 까지 않고 당도를 측정하여 열매 하나하나의 상태를 체크하며 쌓아온 데이터는 최고의 과실만을 구분하여 수확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이런 노력과 데이터의 힘으로 맛있는 과일을 재배하기 위해 노력하는 강창민 마이스터의 자세는 농사에 필요한 경험치를 한껏 올려 최고의 결과물을 낼 수 있게 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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