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같은 풍경만 보이는 임에게

아름다운 그림 속에 사람은 없소

by 손정인

임의 눈에
아무리 예쁜
것이어도

그 또한
사람이듯

상상과 실제
둘 다 비치는 것이
사람의 눈이기에

님의 눈에
그리도 아름다운
곳이라면

그곳에
사람은 없소


화, 토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