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쳐버린 너에게
불면증열심히 그린 그림마음에 들어오지 않아먹물 들이부으면한참을 걸어도 제자리란생각 속에 갇힌사막 속 여행자처럼허망함에 무너져 내리듯누워버리지만여태껏 그린 그림아까운 마음이가슴 가득 차올라잎 잃은 나무를두고 떠나지 못해시린 밤을 함께하는부엉부엉부엉이 벗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