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 보며

by 이쁜도영

우두커니

널 보

날 본


널 보

느낀다


하루종일

같은 곳에


뜨거운

태양과


차가운

비바람과


싸우고


그 틈

자라나는


그 틈

살아내는


널 보

날 본


널 보

느낀다


인내와

고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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