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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andhope Dec 05. 2023

Go Yosemite|등반 허가 신청

Yosemite Overnight Climbing Permits



* 요세미티 등반 중에, 벽에서 하룻밤 이상을 보내게 될 거라고?

그렇다면! Overnight Climbing Permits(하룻밤 등반 허가 신청서)를 작성해야 한다!

만일, 벽에서의 밤을 보내지 않는 이들이라면 신청하지 않아도 된다.


클라이머들의 안전을 위해서 오버나잇 퍼밋을 해야 하는데, 이것이 필수로 보이지는 않는다.

그러나 혹시 모를 구조 상황이나 안전을 위해 신청하는 것을 추천한다.

또한, 이 신청서가 있으면 커리 빌리지(Curry Village)에 위치한 백패커 캠핑장에서 등반 전, 후로 하룻밤씩 머무를 수 있다. 이외에도, 커리 빌리지 주차장이 만차여서 출입을 막을 경우 이 신청서를 보여주면 통과시켜 준다.




Yosemite Overnight Climbing Permits
신청서 작성 방법



신청 장소 


1. 요세미티 밸리 방문객 센터 서쪽에 위치한 등반 관리 사무소 앞에서 자가 등록(7일 기준) 가능

 - 요세미티 밸리에 들어오면, 우체국을 지나 방문자 센터가 보인다. 방문자 센터 바로 옆에 작게 '카라비너'모양이 표시되어 있는 곳으로  가면 신청서가 놓여있다. 신청서를 작성 후 통에 넣으면 된다.

- 보통 신청서를 작성하고 있으면, 클라이머 레인저가 나타나 가볍게 '어디 가는지', '며칠 등반하는지'등을 물어본다.

- 궁금한 점이나 Overnight이 가능한 주차 위치를 물어보면 친절히 설명해 준다. 


* TIP   주차는 Yosemite Villiage store에 주차하고 걸어 들어오면 된다. 걸어서 5~10분 정도로 가까움!


2. 혹은 El Captian Meadow에 위치한 Ask A Climber 프로그램에서 7월 3일까지 신청 가능

 - 우리가 방문했을 당시에 Meadow 쪽은 눈이 많아 통제되어 진입 자체가 불가능했음



허가 기준


 - 요세미티 빅 월에서 하룻밤을 머무르는 모든 클라이머는 등반 허가증을 소지해야 함(당일 등반은 허가 필요 없음) 

 - 최대 8명까지 가능

 - 등반 시작 14일 전부터 신청이 가능한데, 등반 당일에도 신청이 가능함

 - 7일 동안의 등반만 신청 가능하며, 이후 더 등반을 할 경우엔 다시 신청을 해야 함


 비용 : 2021년 5월부터 시범 기간이라 현재까지 무료로 발급 (허가증 수, 할당량 제한 없음)



기타 사항

- 등반 허가를 받은 클라이머는 개방된 백패커 캠프장(Backpackers Campgrounds)에서 등반 하루 전날, 등반을 마친 후 하룻밤을 보낼 수 있다. 비용은 1박(1인 기준) $8이다. 텐트 캠핑만 가능하다.








* 요세미티 밸리 내 위치한 등반 관리 사무소 가는 길 *


요세미티 빌리지 입구에서 3~5분 정도 걸어 들어가면, 우체국을 지나와 방문자 센터가 보인다.

방문자 센터를 지나치자마자 바로 옆에 아래와 같은 건물이 나타난다.

" Yosemite Visitor center와 Yosemite Museum 사이에 위치"

이 건물 우측 창문에 카라비너 모양이 그려져 있는데, 이곳이 바로 등반 허가 신청서를 작성하는 곳이다.


기존에는 온라인으로 작성 후 제출한 것으로 보이나, 현재는 수기로 작성해야 한다.

(언제 신청서 작성 방법이 바뀔지 모르니, 포스팅 하단에 있는 홈페이지에서 가기 전 확인 바란다!)



카라비너 모양 옆에 등반 허가 신청서 작성 및 주의사항 등이 기입되어 있다.

확인 후 작성하고, 통에 넣으면 끝!



등반 허가 신청서를 작성 완료하면, 

영수증처럼 뒷장 종이를 떼어 한 장은 통에 넣고, 다른 한 장은 내가 보관해야 한다.




우리가 방문해서 등반 허가 신청서를 작성하고 있었는데, 클라이머 레인저인 에릭 린치를 만났다.

그는 굉장히 친절했으며, 우리가 등반하는 지역 및 계획 등을 물으며 가볍게 스몰 토킹을 했다.

우리가 궁금했던 점들과 주차 위치 등을 물어봤는데, 그림을 그려주며 상세하게 알려 주었다.


이후로도 에릭을 종종 만났는데, 만날 때마다 항상 친절하게 웃으며 정보도 주고 반겨주었다.

인종차별하는 클라이머들이 아직 꽤 있는데 정말 친절했던 에릭 :-)


국립공원 클라이머 레인저들도 등급이 나뉜다고 하는데, 그 기준이 노즈(nose)를 몇 시간 만에 성공했는지에 따라 나뉜다고 했다. 우리는 몇 박 며칠 걸려 등반하는 곳을 그들은 몇 시간 만에 등반하다니..

친절하게 그림까지 그리며 설명해 주는 에릭!



아래는 등반 허가 신청서 관련된 내용이 기재되어 있는 사이트이므로, 가기 전에 한 번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또한 사이트에는 Yosemite Valley 방문자 센터라고 기재되어 있으나, Yosemite Villiage와 같다.

https://yosemite.org/climbingpermits/



신청서를 작성하지 않고 등반해도 누가 검사할지 안 할지 모르겠지만

가급적 신청서를 작성해야 구조하거나 위험한 상황이 닥쳤을 때, 레인저들도 대응이 빠르니

신청서를 꼭 작성하고 안전하게 등반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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