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연재 중 04화

미소

by 필제

복사꽃 두 뺨이 붉게 물들 때면

가장 아름다운 만 가지의 빛을 보아


웃음 짓는 이 순간을, 행복이라 부르겠다


향기로운 꽃에 이끌리듯


나비가 되어 날아가는 마음처럼


설레는 이 감정 사랑이라 부르겠다


세상 행복한 모습을 볼 때면


나는 무엇도 가진 듯하여


네 미소를 본 오늘을 행운이라 부르겠다

keyword
화, 목 연재
이전 03화좋은 말 한마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