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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지와 사랑 Nov 09. 2022

달 셋에 내 마음도 세 개

친구 녀석과 자주 찾는 경치 좋고 물 맑은 낚시터에 앉아 모든 시름 내려놓고 시선 집중

구름이 걷히고 나타난 세 개의 달이 내 마음과 같았다.

앙상한 나뭇가지 위 구름 사이로 어슴푸레 비치는 달빛이 내 마음과 다를 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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