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사적이고 길고 긴 詩

-경험하고 느낀 것들에 대한

by 신작


Faith and Doubt


“확신이 없을 때 어떻게 해야 하는가?”

-영화 <Doubt> 중-


의심은

강렬한 자신의

믿음으로부터

시작된다


간접경험만으로도

자신을 피해자로 만들어

그 믿음에 대한

증빙할 증거를 찾는다


우린 이걸

편집성 인격장애라 부른다


존재하는 사실을

불리하게 해석해

결국 부당하게 의심한다


물음표로 시작해서

서둘러 마침표를 찍는

그 믿음은


관계를 깨고

타인을 고통속으로

밀어넣는다


하지만 자신에 대한

믿음을 바로 세우면

세상은 달라진다


의심하기 전에

1분만

자신에게 묻자


“나라면… ?”


내가 그 사건에 들어가

피해자이며 가해자가

돼 보면 의심은 점점 걷어지고


올바른

믿음으로 바뀌게 된다

덤으로 자신감도

마음속에서 자라난다


멀리서 내 믿음이

잘 놓여있는지 살펴보자


삐뚤어져 있다면

좌우 어디에도 치우치지 않게

정중앙에 두자


이렇게

공평하게 세상을 본다면

그대는

고치지 않아도 되는

삶을 조금씩 찾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