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별
떠나는 것이 아니었다
너와 내가 아니었다
모든 것이 과거였다
슬퍼할 이유가 아니다
상실의 아픔이 아니다
모든 것이 미래다
과거와 미래가 만나
아직 현재는 오지 않았다
그러니 이별이라 부르지 말자
휘어진 만남의 끝…
이별은 아직 오지 않을 것이다
♣ 시 후기: 이별이 일상인 시대 나에게도 이별은 일상이다. 그러나 양자역학을 듣다보면 이별이 꼭 이별만은 아니란다. 시가 바로 양자역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