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있는 시간

by 정작가

요즘은 주로 블로그 포스트를 작성하느라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 그 동안 휴대폰으로 찍었던 사진들을 정리하여 각 테마별로 선별하여 포스트를 작성하는 작업은 그 자체만으로도 힐링이 된다. 무엇이든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할 때 만족감은 커지게 마련이다.


개인적으로 블로그 포스팅은 세상과 소통하는 행위이기도 하다. 각자가 처한 위치에서 살다보니 이전보다 사람들과 많이 교류하고 있지 못한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크게 외롭거나 하지는 않다. 해야할 일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다 보니 이것저것 할일이 많기 때문이다. 특히 블로그 포스팅은 창조적 열정이 숨쉬는 작업이기 때문에 지루하거나 힘들다는 생각이 들 겨를이 없다. 어쩌면 이런 작업 과정은 자기 자신과의 대화 시간일수도 있고, 본연의 '나'를 찾아가는 길일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혼자 있는 시간이라고 해서 무조건 휴식을 취하는 것보다 각자 좋아하는 일을 찾아 성심껏 임한다면 분명 생산적인 시간으로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다.


혼자 있는 시간은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는데도 유용하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부딪히는 수많은 일들은 대개의 경우, 혼자서 해결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럴 경우 혼자만의 시간을 갖지 못하고 시류에 휩쓸리다 보면 정작 자기가 해야할 일을 하지 못한다. 그렇기 때문에 혼자 있는 시간을 수시로 가질 필요성이 있는 것이다. 그런 시간을 통해 자신의 정체성을 찾도록 노력하고, 발전적인 미래를 설계하는 것 또한 중요한 일이 될 수 있다. 사이토 다카시의 <혼자 있는 시간의 힘>이란 책은 그런 가치를 설파하고 있는 책 중의 하나다. 아직 읽지 않았다면 이번 계기를 통해 읽어보는 것은 어떨까, 싶다.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인생 낯설게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