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종의 카리스마가 넘치던 대하사극 <대조영>이 대표적인 드라마라고 할 수 있는데요. 드라마를 잘 보지 않던 제가 이 드라마만큼은 꼭 챙겨봤을 정도로 기억이 남는 드라마라고 할 수 있겠네요. 숱한 고초를 겪으면서도 고구려 부활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투신하던 주인공의 열정과 투지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꼭 배워야 할 덕목이라고 여겨집니다.
'가늠할 수 없는 꿈의 크기'라는 카피가 인상적이었던 드라마 <대조영>. 영웅은 숱한 고난과 시련 속에서도 절망하지 않고, 자신의 목표를 향해 꾸준히 전진할 수 있는 투지를 가진 자가 얻을 수 있는 최고의 칭호가 아닐까요? 극 중의 대조영은 카리스마와 인간미를 겸비한 진정한 영웅이었습니다. 대의를 위해 자신의 목숨을 내놓는 것조차 두려워하지 않았던 그의 기개가 발해라는 대제국을 건설하는 밑바탕이 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살아가면서 숱한 절망과 고통을 경험하게 되는데요. 이런 과정이 미래를 향한 밑거름이라고 생각한다면 이런 시련도 능히 견뎌낼 수 있지 않을까요? 고통에 초연한 영웅의 모습을 보면 작은 것에 불만을 가지고, 힘겨워하는 스스로의 모습을 반성하게 됩니다. 좀 더 큰 꿈을 위해 고통과 아픔을 감내한다면 영웅의 모습은 아니더라도 지금보다 더 발전된 모습의 삶을 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