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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게으른 오후 Jul 11. 2018

 희망도서 신청하기 이벤트가 노출됐어요

공선옥 음식 에세이 <그 밥은 어디서 왔을까>


소설가 공선옥의 음식 에세이
<그 밥은 어디서 왔을까>는 사계절 자연의 식재료들을 거두어
자식을 키우는 어미의 한해살이 같은 이야기입니다.
밥은, 쌀로 지은 그 밥 만이 아니라 우리가 먹으면 피가 되고 살이 되는
모든 먹을거리를 일컫습니다

봄의 나물들과 여름의 풀들 가을의 오곡과 겨울의 바람과 눈,

추위에 얼지 말라고 움을 파고 묻어 놓은 무. 겨울,

군불때는 안방 시렁에 매달아 놓은 메주.
'이 밥은 어디서 왔을까'는 곧, 밥이다.
웃음과 눈물을 체에 받쳐 
꾸덕해진 가죽나무 부각을 반찬으로
너무나도 순정하여 뚝뚝한
밥 한 그릇 물에 말아 먹으며 
바라보는 세상이다.
사시사철 자연이 내어 준 그 알찬 곡식을
우리 입으로 들어가는 음식으로 만들어 준 존재가 있다.
어머니......
엄마......
공선옥 작가의  '그 밥은 어디서 왔을까'는
자연과 어머니에 대한 깊은 사유와 예찬이다.
일에 치여 진정한 몸과 마음의 양식을 채우기보다는 
물질적인 허기만을 때우기 급급한 고단한 삶을 사는 우리에게
진정 따뜻한 밥상, 마음의 허기까지 채우는 
따뜻한 밥상을 지어 올립니다 
산해진미는 쌓여 있지만
우리는 허기져 있다.
참으로 소박하고 진정한  밥이 없어서이다.
자식을 위해 쓸쓸한 그대를 위해 
곡식을 심고 지천에 돋은 푸성귀를 걷우고
음식으로 만들어 밥상을 차리는 이야기가
이 책,
'그 밥은 어디서 왔을까'에 담겨 있다.
----소설가  김조숙


세계적으로 경제가 움츠러들어 있는지라, 
가격이 만원 언저리에 있는 책 한권 팔아달라기도 뭣합니다.
그렇다고 좋은 책, 안 읽을 수도 없고 그래서 궁여지책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밥...>의 형편을  말씀드리자면 출간 이후 부터
 도서관 납품 주문이 들어왔습니다. 
저자의 인지도가 있어서 그런지 아직까지는 
사서 추천도서로 들어가는 듯합니다.
입소문이나 광고가 들어가야 열리는 온라인 서점보다 
오프라인 매장  판매 비율이 높습니다. 
눈에 띄면 사기 쉽다는 거지요.

커피 마시는 값이면 사지 않을까 했는데
사실 커피는 포기 못하겠지요. 

읽으신 분들의 서평도 좋습니다. 
새로운 편집 방향에서 이전과는 다른 느낌.
전작이 먹거리 위주의 감상이라면,
이번 개정판은 밥상을 마련하는 어미의 고달픔이 묻어 나온다고 합니다.
편집의 힘인 듯, 전공서적도 아니고 
나를 환골탈태하게 해주는 계발서도 아니니 
한번 도서관에서 보기만 해도 족합니다.
그러니 도. 아.서.입니다



도서관에서 희망도서 신청하고 
아이스 아메리카노 마시면서
서늘한 도서관에서 책읽자

입니다.

동네 도서관에서 희망도서 신청하고
SNS에 올리시고 링크하시거나
인증샷이나, 블로그에 댓글 달아주시면
매주 3분께 스타벅스 아이스 아메리카노 쿠폰 보냅니다
커피도 마시고 신간 <그밥..>도 읽고 더위도 피하고
1석 3조입니다.
좋은 책을 시원하게 읽을 수 있는 팁입니다
1차 7월 5일~7월 14일 발표 16일
이벤트는 전국 도서관에 <그 밥...>이 들어가는 날까지
진행합니다            

매주 월요일마다 일주일간 응모하신 분중 3분께 상품 보내드립니다
한 가지 팁이라면 아직 노출이 되지않아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겁니다.
혹 포털 메인에 뜨는 아주 희귀한 경우가 없다면요
(물론 말 그대로 매우 희귀합니다)

뱀발) 희귀한 일이 생겼습니다.
네이버 책 문화판에 떴습니다
뜨고 말았군요. 감사합니다 

책 구경은 여기서 하세요
http://www.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Kor.laf?ejkGb=KOR&mallGb=KOR&barcode=9791196393106&orderClick=LAG&K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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