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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aesar Choi Mar 26. 2021

자기가 원하는 날에 커피를 마시고 싶은 마음

정말 미래는 알 수 없는 것인가 봅니다.

1. 

정말 미래는 알 수 없는 것인가 봅니다.



2. 

정기 구독 서비스를 냈었습니다.

3주 동안 매주 커피를 보내드리는 서비스

3개월 동안 매월 커피를 보내드리는 서비스



3. 

고객분들께서는 평소 마시는 커피 양을 생각해서

나름의 서비스를 선택하셨지만

꼭 그게 잘 맞지 않았나 봅니다.

정해진 날짜보다 

먼저 보내달라고 하는 요청들이 많았습니다.




4.

2020년은

코로나 19로 인한 커피 산지의 국경 봉쇄,

출장지에서의 자가격리 등의 문제 등이 있었습니다.



5.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 시행으로 인한 매출 감소,

커피머신 작동 환경 변화로 인한 추출 수율 변동

겨울철 추출 환경 변화로 인한 

커피맛의 변화도 있었던 시기였습니다.



6.

아무도 알 수 없었던 상황.

우려스러운 상황들이 계속 벌어지고 있었지만

또 한편으로는 새로운 기회들이 만들어지고 있었습니다.



7.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매개체로서의 커피가

자신의 취향을 발견하는 계기로 전환한 시기였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다행스럽게도 

기존과는 다른 영역에서 기회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지만 

반등의 기회를 발견할 수 있어서 좋은 시기였습니다.



8.

코로나 19 시대에 많은 것이 달라지겠지만

전 세계가 함께 겪고 있는 스트레스에서

커피 한잔은 큰 위로가 되고 있습니다. 

팬데믹 이후 다가올 다시 활기찬 세상 속에서도

역시나 커피는 큰 활력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9.

그래서 일정을 선택하실 수 있는

정기구독 서비스를 만들었습니다 : https://bit.ly/2JVsdt0


커피를 받아보고 싶은 날짜를 정하고

그 날짜에 드시고 싶은 커피를 정하시면

해당된 날짜에 선택한 커피를 보내드리려고 합니다.




10.

매번 하는 이야기지만,

커피는 단순한 음료가 아니라

자신이 정말 누구인지를 알려주는 계기라고 생각합니다.



11.

이번 서비스도

고객분들이 자신이 정말 좋아하는 커피가 어떤 커피인지,

자신이 정말 어떤 사람인지를 알아가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서비스였으면 좋겠습니다.



12.

2021년도 이런 서비스, 제품을 만들면서

보내려고 합니다.





(2020년 12월 14일에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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