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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aesar Choi Mar 26. 2021

커피를 16번 사신 여자분이 남긴 리뷰

짜파게티와 너구리를 섞어서 먹는 시대의 커피

1. 

티모르 테이블 커피를 16번 재구매 해 주신 분이 계십니다.

구매해주실 뿐만 아니라

매번 멋진 사진과 함께 리뷰를 남겨주십니다.



2. 

2020년 11월 어느날 

그 분께서 리뷰를 남겨주셨습니다.

'다크2: 에르메라블루 8 정도 드립으로 드시면 

아주 훌륭한 라떼로 탄생됩니다'



3. 

저희 티모르 테이블에게는

새로운 영감을 얻는 어느 멋진 날이었습니다.



4.

그런 분들이 많으실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짜파게티와 너구리를 섞어서 먹는 시대이니까요.

커피 또한 그렇게 드시는 분들이 많아지는 세상이겠지요.

개인의 취향이 중요한 시대이고

자신의 취향을 찾아가는 시대이니까요.



5. 

처음에는 그 분께서 말씀해주신 커피 레시피로

블렌딩한 커피를 낼까도 생각했습니다.



6.

다시 한번 생각해보니

그 영역은 티모르 테이블의 영역이 아니라

고객님의 영역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7.

그래서 그 분께서, 혹은 그 분 뿐만 아니라 

자신의 커피 취향을 찾으시는 모든 분들이

좀 더 쉽게 자신에게 맞는 커피를 

찾으실 수 있도록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커피를 좀 더 수월하게 만들 수 

있도록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8.

그래서 Find YourSelf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티모르 테이블 싱글 오리진 커피 3종 100g

총 300g의 커피를 9,900원에 구성하였습니다.

https://bit.ly/3cbSPkE



9.

매번 드리는 말씀입니다만

커피는 단순한 음료가 아니라 

자신을 발견하는 계기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입맛에 맞는 커피를 찾는 여정은

자기자신이 정말 어떤 사람인지를 알아가는 

여행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10.

고객님 한 분 한분 입맛에 맞는 커피를

제 때 전달드리고자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궁금하신 점이나 제안주실 이야기가 있으시면

언제든 연락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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