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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aesar Choi Jan 30. 2022

스타가 된 사람이 있다.

#2022_6

1.

스타가 된 사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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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전주연 바리스타는 2018년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WBC)에서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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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은

커피인들에게 '꿈의 무대’다.

2003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호주 바리스타 폴 바셋은

국내에서 매일유업과 손잡고

자신의 이름을 딴 커피 프랜차이즈를 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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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모모스커피는 부산 부곡동에 있는

스페셜티 전문점이다.

2007년 부산 온천장 지역에 있는

보신탕집 귀퉁이에서 13㎡ 규모의

작은 테이크아웃 전문점으로 시작했다.


'커피가 맛있다'는 입소문이 나자 손님이 늘었다.

2년 7개월 만에 음식점 전체를

카페로 개조해 운영하기 시작했다.

지금은 부산을 대표하는 카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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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모모스커피는 유행 따라 사라지는 카페 아닌

세대를 뛰어넘어 오래도록 지속되는

카페를 지향한다.


고품질의 원두와 좋은 커피맛이

기본이라고 생각해

전 세계 거피 농장을 돌아다니며

구매한 원두를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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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전주연 바리스타는 모모스커피에서 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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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전주연 바리스타는 모모스커피를 떠나지 않았다.

WBC 우승으로 얻은 명성을 이용해

자신의 고향인 모모스커피와

부산의 카페들을 알리는 길을 걷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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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꼭 떠나야 하는 건 아니지만

떠나지 않은 이유가 있었을까 싶어서

직접 가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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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모모스커피는 바리스타의 저녁을 위해

저녁 6시까지만 영업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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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일의 범위는 결국 사업 주체자의 생각의 크기다.

같이 일하는 사람의 일상을 중요시하고

커피를 파는 게 아니라

부산을 커피 도시로 만들겠다는 꿈이

모모스커피를 발전시키는 힘이구나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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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모모스커피는 4평 공간에서 시작하여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을 유지하며

지금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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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나는 지금 6평 공간에서 시작했다.

조금 더 나은 조건이니

너무 많은 생각할 필요 없이

어제보다 더 잘해야겠다고만 생각하고

#인생은여름방학처럼

계속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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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르테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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