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_6
1.
스타가 된 사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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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전주연 바리스타는 2018년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WBC)에서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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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은
커피인들에게 '꿈의 무대’다.
2003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호주 바리스타 폴 바셋은
국내에서 매일유업과 손잡고
자신의 이름을 딴 커피 프랜차이즈를 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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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모모스커피는 부산 부곡동에 있는
스페셜티 전문점이다.
2007년 부산 온천장 지역에 있는
보신탕집 귀퉁이에서 13㎡ 규모의
작은 테이크아웃 전문점으로 시작했다.
'커피가 맛있다'는 입소문이 나자 손님이 늘었다.
2년 7개월 만에 음식점 전체를
카페로 개조해 운영하기 시작했다.
지금은 부산을 대표하는 카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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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모모스커피는 유행 따라 사라지는 카페 아닌
세대를 뛰어넘어 오래도록 지속되는
카페를 지향한다.
고품질의 원두와 좋은 커피맛이
기본이라고 생각해
전 세계 거피 농장을 돌아다니며
구매한 원두를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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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전주연 바리스타는 모모스커피에서 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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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전주연 바리스타는 모모스커피를 떠나지 않았다.
WBC 우승으로 얻은 명성을 이용해
자신의 고향인 모모스커피와
부산의 카페들을 알리는 길을 걷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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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꼭 떠나야 하는 건 아니지만
떠나지 않은 이유가 있었을까 싶어서
직접 가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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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모모스커피는 바리스타의 저녁을 위해
저녁 6시까지만 영업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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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일의 범위는 결국 사업 주체자의 생각의 크기다.
같이 일하는 사람의 일상을 중요시하고
커피를 파는 게 아니라
부산을 커피 도시로 만들겠다는 꿈이
모모스커피를 발전시키는 힘이구나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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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모모스커피는 4평 공간에서 시작하여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을 유지하며
지금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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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나는 지금 6평 공간에서 시작했다.
조금 더 나은 조건이니
너무 많은 생각할 필요 없이
어제보다 더 잘해야겠다고만 생각하고
#인생은여름방학처럼
계속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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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르테이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