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처음에 동티모르 커피를 접했을 때가
4년 전 이 맘 때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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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동티모르에서 2004년에 인구조사를 했다.
전체 분석 인구 923,198명 중
15세 이상 인구가 56.3%로
이 중 59.4%가 취업,
5.5%가 실업, 35.1%가 비경제활동 인구였다.
일하는 사람 중 78%는
농업, 어업 및 축산 부문에서 일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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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2010년에 조사를 다시 했다.
전체 인구 1,066,406명 중
628,000명(58.9%)이 15세 이상이고,
그중 39.6%가 취업,
2.1%가 실업,
58.3%가 비경제활동이었다.
63.1%는 농업, 어업 및 축산업을 하고 있었다.
2004년에 비해
2010년 노동 시장 참여가 감소한 것은
가정 경제에
자신의 생산력이 전적으로 소비되는 사람들.
즉 가족들을 위해 나무를 모으고 물을 찾는
사람들을 넣지 못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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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동티모르의 노동력 변화는 정보가 거의 없다.
매년 연구를 수행하는 다른 정부 기관이 없거나
5년마다 실시되는
인구 조사의 결과가 정확하지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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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동티모르 커피는
생산 인구로 잡히는,
혹은 아직은 조사되지 못 한,
동티모르의 청년들과 농부들의 손으로
수확되고 가공되고 있다.
그들은 오늘도 동티모르의 산을
돌아다니고 있다.
하루 종일 노력해야 겨우
1 마대 (60kg) 정도 채취할 수 있지만
농장에서 자란 커피가 아닌
자연 그늘(Friendly Shade)에서
천천히 자란 커피 체리를
눈으로 확인하고 손으로 일일이 수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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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2022년 4월 초반 기세가 좋았다.
최고 월 수익은 냈지만
최고 월 매출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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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커피를 통해 고객님의 웃는 얼굴을
보고 싶다고 이야기하며
더 많이 웃으시고 기분 좋아지실 수 있도록
계속 품질 좋은 커피를 준비해두겠다. 고 하고
한국인들의 삶을 고양하고
동티모르 사람들의 생활을 개선시키는데
조금이나마 일조해보겠습니다.
고 하며 일을 시작한 지 4년이 되어간다.
그 생각을 잘 실현시키고 있는지
의문이 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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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5,128KM 밖. 인도네시아 옆
강원도만 한 나라 동티모르.
그곳 사람의 노동과
지금 여기 나의 일이
#인생은여름방학처럼
#업무는처음연애처럼 잘 조화되어
의미를 잘 만들어내고 있는지
4월 정산을 하는 #근로자의날에 반성해보았다.
#2022_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