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빵 장사 시작했습니다.

by Caesar Choi


붕어빵 장사 시작했습니다. 다음 주부터 해야겠다 하고 기계 설치 후 연습 삼아 만들고 있었습니다. 근처에서 점심 드시고 오신 분이 여기 붕어빵 해요?라고 하셔서 예상치도 못 하게 개시(!) 했습니다.


거래처 중에 베이커리도 있습니다. 사장님이나 직원이 새벽부터 나와서 만들고 낮에 판매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원료도 거의 수입품이라 원가 부담이 큽니다.


빵이 인간적 착취(!)가 이루어지기 쉬운 아이템일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대전 성심당은 밀 농사를 직접 짓기 시작했습니다. 붕어빵, 호두과자, 계란빵 들은 그 점이 거의 없었습니다. 즉각성(?), 즉석성(!)이 강한 아이템이라 그런가 봅니다. 빵은 커피와 같이 해보려고 계속 공부했던 영역이었습니다. 원가 부담이 적고, 주문에 맞춰 빨리 나오는 위의 세 가지로 티모르테이블 전문 베이커리를 해 보면 어떨까도 싶습니다. ㅎㅎ


2025년 10월 CNN은 세계 50대 빵 중 하나로 계란빵을 선정했습니다. 어떻게 바라보느냐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예는 아니지만 런베뮤가 원가 부담이 적은 베이글을 아이템으로 선정한 것이 회사를 사모펀드에 2,000억 원에 매각할 수 있었던 첫 수였다고 생각합니다.


붕어빵 장사는 19살 때 친구랑 처음 이야기 했던 아이템이기도 했습니다. 21년 만에 꿈을 이루게 된 거 같습니다. 전국 장사뿐만 아니라 동네 장사도 좀 치는(?) 사람이 되도록 주말 동안 좀 더 정교하게 연구하고 다음 주부터 #인생은여름방학처럼 실행해 봐야겠습니다. 장사 소식은 @timortable에서 만나보셔요. ㅎㅎ


(2025년 12월 5일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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