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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aesar Choi Apr 29. 2019

30대 여성들의 피부 재생 활성화시키는 방법

EGF(상피세포인자, Epidermal Growth Factor)에 대해

늙지 않고 젊게 사는 것은

모든 이들의 바람이다.


주름 하나 없이 매끈하고 탱탱한

동안 피부를 놓치고 싶은 사람은 없다.


하지만 그게 어디 쉬운 일인가?


내인 노화(시간의 흐름에 따라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피부 노화),

자외선, 환경오염, 스트레스 등

피하기 힘든 요인들에 의한

피부 노화를 억제하기는 쉽지 않다.



그 쉽지 않은 일을 하는 'EGF'라는 성분이 있다.






EGF(상피세포인자, Epidermal Growth Factor)는 1962년 미국 생물학자

스텐리 코헨이 발견했다.


이 분이 스텐리 코헨!!


EGF는 초유, 모유, 눈물에도 있는

'천연 상처 치료 단백질'이다.


피부에 상처가 났을 때

흉터 없이 자연스럽게 아무는 것이

바로 EGF 덕분이다.


EGF는 피부 재생을 촉진시킬 뿐만 아니라

잔주름 완화와 피부 탄력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EGF 함량이 높으면 피부가 젊고
EGF 함량이 낮으면 피부가 노화된다.



EGF는 인체 내에 자연 존재하는 물질이다.

나이가 들면서 체내 EGF 함량이 줄어들기 때문에

상피 세포 분열, 증식에 대한 촉진 작용도 감소된다.


이로 인해 히알루론산, 엘라스틴, 피브로넥신, 콜라겐 등이 점차 감소된다.

그래서 피부에는 주름이 생기고

윤기가 사라지고, 탄력이 없어지는 등

노화 현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피부 재생을 하는 EGF가 줄어서 피부 노화가 잘 진행된다는 말.


전문가들에 따르면

EGF가 활성화될수록

노화된 피부 세포 재생 주기를

20대 수준으로 되돌려 놓을 수 있다고 한다.


건강한 20대 여성의

피부 세포 재생 주기는

4주(28일)이다.


한 달.


이 기간 동안 죽은 각질 세포는

피부 바깥으로 떨어져 나가고

새로운 세포. 즉 '새 살'이 돋아난다.



30대부터 피부 재생 주기가 6주에서 8주까지로 길어진다.



세포를 재생시키는 EGF의 농도가

29세 이후 급격하게 감소하기 때문이다.


EGF가 함유된 화장품을 바르면

피부 재생 주기의 정상화 및

새로운 피부 세포 공급에 도움이 된다.

모공은 다시 좁아지고

두꺼워진 각질이 빠르게

떨어져 나간다.


피부 세포가 활발하게 생성되어

피부 속 기미와 주근깨가

자리 잡기 못 하게 한다.


이런 느낌의 피부가 될 수 있다.


전체적으로 피부 톤이 개선되고

잡티가 서서히 사라지게 되며

촉촉하고 탄력 있는 피부를 유지할 수 있게 된다.


EGF는 피부 재생 의학 분야에서만 사용되다가

바이오 기술 발달과 재료 가격 현실화로

화장품 분야에서도 적용되기 시작했다.


화장품 업계는 최근 EGF를 이용해

단순한 피부 미용 목적을 넘어서

세포 재생에 초점을 맞춘

메디컬 화장품을 개발하고 있다.


코스메슈티컬.이라고 한다.


생명공학 기술(biotechnology)을

화장품에 접목시켜

주로 화학적 기술에만 의존했던

기존 화장품 역사에 한 획을 긋는 시도다.




하지만 주의해야 할 부분이 있다.

EGF 화장품 중에는

정확한 임상 시험 결과와

성분 표시가 없는 제품이 많아

피부가 개선되기는커녕

오히려 트러블을 유발하는 경우도 있다.


화장품의 다른 성분 가운데

EGF의 활성력을 떨어뜨리는

물질은 없는지 잘 확인해 봐야 한다.


EGF가 어떤 물질과 혼합되느냐에 따라

재생력에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EGF는 오일(유분)과 비타민, 화학물질 등과 혼합되면

그 활성력이 저하되어

EGF로서의 효과가 반감된다.




EGF 함유량도 잘 살펴봐야 한다.


현재 국내에서 화장품으로 분류하는

EGF의 법적 기준 최대 함량은 10ppm이다.


만약 EGF를 10ppm 이상 함유하고 있다면

의약품으로 분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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