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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플라스틱 베이커리 Apr 20. 2020

걱정

복잡함에서 벗어나고 싶었다.


원인

1) 정보들이 흩어져있어 이를 해석하기 힘들어서 생기는 스트레스

2) 중압감에 의한 스트레스

3) 게임, 핸드폰을 너무 많이 해서



복기 - 1

오늘 잠을 제대로 못잤다. 심지어 그 이유 또한, "핸드폰"이다. 뭔가 아쉬워서. 뭔가 주말을 그냥 보내기 아까워서 하나 둘 보기 시작했던 유튜브, 이전에 봤었던 영상, 만화 정주행 등 여러 이유들로 나는 내 "심야 시간"을 죽이고 있었다. 말 그대로 킬링 타임이었다.


복기 - 2

잠을 제대로 못자니, 가장 큰 반응은 바로 "식욕"이었다. 술을 조금만 먹어도, 피로와 스트레스가 조금만 쌓여도 평소에 억눌린 식욕이 폭발해서 이것 저것 먹게 된다. 혈당은 계속 떨어지는 것 같고, 뭔가 입에 들어가야만 할 것 같고, 그래서 오늘은 어묵을 6개나 먹었다! 심지어 핫도그까지


복기 - 3

또 다른 이유로,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었다. 조금씩 조여오는 과제의 압박, 청창사의 압박, 등. 명확한 것은 하나도 없고 그저 해야할 일들만 산더미처럼 쌓여가는 지금. 어떤 누구가 스트레스를 받지 않을까? 모든 사업가, 자영업자들이 그럴 것이다. 그렇다면 나는 시간을 어떻게 관리해야할까?




더 명확해져라

그냥, 대략, 이런 것은 사용하지 말라. 소비자를 선택할 때도 분명한 이유가 있어야하고, 그 이유를 해석하는 이유 또한 존재해야 한다. 내가 겪어본 나의 개인적인 걱정들은 결국 "모호한 목표 설정"에서 비롯된 것들이 대부분이었다. 무엇을 해야할 지 모르니, 허우적거리게 되었고, 그렇기에 걱정만 쌓이고 나의 의욕은 사라지고 결국 모든 것을 놓아버리게 되는 것이다.


얽혀있는 일들은?

여기서 문제가 생긴다. 일이 끊임없이 생겨나는 경우. 혹은 마치 실타래처럼 얽혀있는 문제들. 신제품 개발을 위해 조사한 자료들을 해석하는 작업. 수많은 정보들. 분명 필요한 정보들이지만 어떻게 Organize해소 해석하는지. 나는 100% 확신할 수 없다. 나를 짓누르는 중압감으로 인한 부담감에서 나오는 스트레스. 나는 앞으로 이런 중압감들을 항상 안고 살아가야한다. 나는 어떻게 해야하는가?




대책

1) 내가 처한 상황과 해야할 일들만 생각해라. 

2) 눈 앞의 문제들부터 해결하면서 움직여라

3) 흩어진 문제들을 시각화하여 디자인 씽킹을 해봐라


감정적 중압감을 벗어난 부감적 시야

진부하지만 실천하기 무엇보다 까다로운 조건. 실제 내가 처해있는 조건들을 최대한 객관적으로 바라보아야 하는 것이다. 나의 중압감은 신제품에 대한 나의 기대, 거기에 달려 있는 나의 미래, 친구들과 부모님이 나에게 바라는 기대 등. 핵심 문제를 제외한 사회적 인간으로서 주변 환경들과 조금이라도 연관된 부분들로 있한 감정적 중압감에서 벗어나는 부감을 가져야한다. 그런 마음을 가지자.


Just Move

조던 피터슨의 말처럼, 눈앞의 것들 부터 시작해라. 당장 집정리부터 시작해라. 


퍼즐맞추기

신제품에 대해 내가 고민이었다. 그 이유는 파편적 정보들을 한 눈에 볼 수 없기 때문이다. 디자인 씽킹처럼. "포스트잇을 활용해보자. 내일 당장. 한 눈에 볼 수 없으면 볼 수 있게 만들어라. 그리고 그것을 모으고 정리하고 재조합해서 정보들을 도출해내자. 물론 이는 내가 공기청정기 관련하여 의미있는 데이터들을 수집할 수 있었고, 적극적인 소비자들의 반응을 살폈으며, 의미있는 관련 시장 내 소비자들의 조사 내역을 획득할 수 있었으며, 현재 시장에 존재하는 공기청정기들의 포지션들을 파악하고 있기 때문에, 그리고 그 외의 사회적인 문제들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쇠 뿔 뽑기

아주 사소한 일도, 두고 두면 고민이 된다. 눈 앞에 보이는 문제들은 보이는 즉시 해결하고자하는 강박관념을 가져야한다. 아주 작은 요소라도 뇌 속에 차지하지 않을수록 나의 마음과 정신은 더욱 맑고 명확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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