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20대 기록

2024 연말정산 일기 1

1월 ~ 7월

by 이곤

휴대폰에 남겨진 앨범을 기준으로 쓰는 일기. 그때그때 쓰지 않아서 한번에 몰아쓴다^^. 나는 평소에 사진을 그렇게 많이 찍는 편도 아니고 인스타나 페북도 하지 않아서 남아있는 게 없다. 그래서 중간중간 빠져있는 여행들도 있을 거고 약속들도 있을거다. (약속이나 여행에 사진을 찍지 않는 사람...있죠?) 하지만 그래도 ~ 최대한 남겨놓는 2024년.









[1월]


연초이고, 졸업하고 국시도 봤어서 약속도 그렇고 뭐가 많았던 달.



1월 1일. 브이로그 찍음. 파스쿠찌 카페갔는데 공부하기 싫어서 취미로 만든 연극대본 수정하고 (국시 얼마 안남았는데 미친 여자) 찔끔찔끔 공부함. 집에 와서 영화보고 놀다가 국시 공부하고 잔 새해 첫 날.


1월 3일. 김씨1 만나서 광주간 날. 같이 연극 라면을 보고 콩나물 국밥 때림. 좋았다~~~ 김씨1 ^^ 또 가자구~~


1월 6일. 서씨 만난 날. 같이 마라? 뭐시기 먹고 고량주 한병에 40도짜리 술 드링킹함. 취해서 둘이 조증오고 난리 났었다. 서씨가 밤으로 만든? 절임같은 거 선물로 줬다. 나도 먹고 할머니 가져다 드렸는데 할머니가 좋아했다. 서씨 우정해^^


1월 19일. 대망의 간호사 국가고시.....이 때도 브이로그 찍었따. 살고 있는 지역의 고등학교에서 시험을 봤다. 교실에 친한 대학 동기 몇몇이 있어서 은근히 마음이 편했다. 국가고시는 뭐.... 적당히 공부한만큼 봄 ^^ ㅎㅎㅎㅎ (국가고시 공부 ㄹㅇ로 열심히 안함) 비가 추적추적 왔던 쌀쌀한 날. 국시 끝나고 대학동기 백씨와 김씨2와 함께 스벅에 죽치고 앉아있었다. 국가고시 가채점을 위해 정답이 올라 올때까지 기다리고 있었다. 가채점 후 커트라인을 확실히 넘은 적당한 점수까지 봄. 가채점할 때 다 심장떨려 하고 있었는데 나는 그냥 눈누난나 이지랄하고 있었음. 어쨋든 전부 붙은 거 확인은 했지만 기가 쫙 빨려서 다 같이 카페 테이블에 널부러져 있었다. 지금 생각해보니 이런 순간을 나눴던 친구들이 있어서 참 소중하다. 끝나고 집에 가니 문예창작과에서 날라온 입학증서가 있었다ㅋㅋㅋㅋ 문예창작과에 꿈이 가득했었다. ^^.... 아빠가 시켜준 치킨 먹으면서 영화보고 하루 마무으리 - !!


1월 20월. 국밥집 알바가 끝나고 서씨와 약속이 있었다. 서씨가 국시 끝난 기념 깜짝 선물!!!을 줬다. 진짜진짲진짜ㅏㅏㅏㅏ 너무~~~ 기분 좋았던 날. 서씨 너 덕분에 국가고시의 끝이 더 행복했어~~ 갔던 식당은 맛있는 퓨전? 식당이었다. 게살 커리 존맛이었음. 먹고 설빙가서 메론 빙수도 먹었음 ~~


1월 22일, 23일. 대학동기 백씨와 김씨2와 함께 1박 2일 캠핑을 갔다ㅏ!!!! 눈이 겁나게 오고 바람도 겁나 불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정작 카라반에서 5분만 걸으면 바다가 있었는데 바람이 너무너문너무 많이 불어서 셋 다 카라반에서 죽치고 있었음. 맛있는 거 먹으면서 수다수다수다수다수다 ~ 삼매경이었다. 잘때 셋이 붙어서 나란히 잤는데 추워서 덜덜 떨었음 ㅋㅋㅋㅋ 지금 다시 떠올리니 추억이다야~~


1월 26일. 병원에서 3월 입사 연락이 왔다. 나는 이미 1년 미루기로 합격하고부터 확정을 하고 있었다....ㅋㅋㅋㅋㅋ 국가고시 볼 때 보다 더더더 긴장하면서 임용순위변경요청서를 제출했다ㅋㅋㅋ 1년 동안 백수 확정된 날. 땅땅 - ㅋ 이 때 진짜 1년동안 쉴 수 있다는 생각에 붕떠서 난리도 아니었다.


1월 30일 ~ 2월 1일. 부산 혼자 여행 2박 3일.

김씨3과 원래는 계획했던 우정 여행이었다. 김씨3에게 그전에 연락이 왔다.... 아파서 입원을 해야하기 때문에 부산을 못간다고 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떻게 해야하나.... 취소를 해야하나 싶었는데 그냥 가기로 결정했다. 이김에 혼자 여행 가보지뭐~ 하고 부산으로 향하는 버스를 탔다. 혼자 해수욕장을 거닐고 맛집을 가고 비둘기과 추노를 찍고(?) .....혼자 앉아 연극을 보고 했다. 이때 배우가 혼자 앉아있는 나한테 와서 막 대사쳐달라 했는데 내가 기겁을 하니까 극장에 있는 모든 관객들이 웃었다. 민망했던 기억이 있다^^ 그리구 혼자 시장에 가서 맛있는 거 숙소에서 영화 틀고 먹었다. 진짜 너무 좋아써.... 지금 생각해도 그립다 부산... 또 책방 거리에 가서 헤르만헤세의 수레바퀴 아래서를 샀다. (12월 마지막날이 지금까지 절반읽고 포기했다. 재미없어서 ㅎ) 혼자 부산의 버스를 타고, 지하철을 타고 돌아다녔다. 길거리 호떡도 먹었다. 생각정리도 되고, 혼자로서의 시간을 정립했던 여행이었다.






[2월]


본격적으로 사이버대에서 문예창작과로 편입을 하고 등록금을 내어 돈지랄은 한뒤 강의를 들었다. 캬하핳. 이때는 강의가 재밌었다. 간호학과때 공부했던 것보단 훨씬 재밌고 쉬워서 좋다고 막 여기저기 말하고 다녔다. 노브랜드 버거 알바에 점차 익숙해졌던 달. 햄버거 만드는 레시피를 열심히 외웠다... 실수도 많이 해서 상처를 받기도 했지만....경험...이라고 생각중^^


2월 3일.

최씨 만난 날! 같이 콩불 먹구 수다수다수다~~~~ 재밌었어!! 언니 최고최고~~~ 언니는 언니가 생각한 것보다 더 단단한 사람이야~ 같이 이야기하면 재밌고, 너무 즐거워 ㅋㅋㅋㅋㅋㅋㅋㅋ 우정포레버


2월 5일.

대망의 노브랜드 버거 알바 시작한 날. ㅋㅋㅋㅋㅋㅋ!!! 첫날은 정말 정신없었다 ㅠㅠㅠ 그래도 과거 20살에 2달간의 맥도날드 경력이 빛을 냈다.하하.... 이제 매주 5일씩 ! 알바를 시작했다. 솔직히 이 때 1년동안 쉰다고 했지만, 5일동안 일하는 거면 또 내 시간이 없는 건 아닐까 걱정했다. 하지만 걱정은 노노 ~ 되려 돌아보니까 워라밸을 배울 수 있었던 경험이었다. 하루 5~6시간의 알바 이후 전부 내 시간이었으니까 ~


2월 16일.

여수에서~ 바다!! 즉흥적인 당일치깈ㅋㅋ 여수 바다는...부산 바다 보다는.....하핳


2월 26일.

문예창작과 개강!!!!!! 일주일에 녹화 강의를 듣는 시스템이었다. 두근두근,... 수강신청을 그전에 했던 거 같은데 언제 했는지 기억이 안난다.





[3월]

점차 혼자 시간을 보내며 쉬는 게 익숙해졌던 달. 이 달 갤러리에는 봄기운이 낭낭하고 날씨가 좋아서 하늘 사진이 많다. 노브랜드버거 알바에는 완전히 익숙해졌고, 햄버거 만드는 것도 완전 능숙해졌다!! 그래서 일이 늘은 내가 자랑스러웠다 ㅎㅎ 알바를 하고, 나머지 내 시간에 쉬고 하면서 차근차근 워라밸을 만든 달이었다. 더불어 간호학과를 다니며 생겼던 만성피로가 조금씩 사라졌다... ㅋㅋ 문예창작과 강의를 차근차근 들었다. 그런데... 작심삼일이 취미인 나에게 점차 강의가 질리기 시작했다. 이때부터 생각한 것과 다르다는 느낌을 받은 것 같다.



3월 6일.

노브랜드 버거 알바를 쉬는 날, 혼자 광주 여행! 날씨가 엄청엄청 좋았다. 가서 커다란 박물관도 둘러보고 전시회도 갔다. 전시회 엄청 신기했다. 생각해보니 여태까지 갔던 전시회중에 제일 알찼던 거 같음. 일식당도 가서 차슈텐동? 인가 그거 먹었다. 너무 느끼하고 기름져서 다음부터 이건 먹지 말아야지 했음.ㅋㅋㅋㅋ 유명한 차카페도 가서 홍차아보카토 그거 먹었다. 홍차 맛이 내 입맛이었다. 거기 카페 앉아서 아마 노트북켜고 문예창작 과제를 했던 것 같다.


3월 14일

소중한 인연인 백씨2에게 오랜만에 연락이 왔던 날. 인화한 완전 !! 옛날 어린 사진을 보내줬는 데 그 때의 나와 지금의 나는 별반 다를 게 없다라 ^^ ㅋㅋㅋㅋ 서로 근황도 공유하고 ~ 오랜만에 만나자고 약속도 잡았다! 연락 먼저 해줘서 고마워 ~ 우정한다 임마


3월 19일

백씨2랑 연락하면서 갑자기 옛추억이 스물스물 올라왔다. 고딩때 반친구들과 썼던 롤링페이퍼를 꺼내서 봤다. 그리고 중딩때, 고딩때 받았던 생일편지들도 하나씩 읽어봄 ㅋㅋㅋㅋ 너가 좋다는 이야기, 응원한다는 이야기가 많았다. 그 때의 나는 내가 너무 싫었는데, 너희만큼은 날 좋아해줘서 고맙다ㅋㅋ


3월 26일.

전주에 처음으로 갔다~ 1박 2일로 갔는데 하루 동안 혼자 놀다가 전주에 있는 서씨와 처음으로 위스키바를 갔다! 혼자 한옥마을을 돌아다니면서 구경하고 맛있는 것도 먹고 중고서점도 가서 책도 샀다. 이때도 진짜 재밌었다. ~~ 서씨랑 오랜만에 만나서 고기도 먹구 술도 먹구 했다. 위스키바가자고 해서 처음으로 갔는데 진짜 너무너무 재밌었다. 얘랑 술먹으면서 놀기만 하면 ㄹㅇ 조증 오는 거 같음. ㅋㅋㅋㅋㅋㅋㅋ 서씨! 항상 재밌게 놀아줘서 고마워!! 위스키바에 앉아 있던, 낡은 계단에 앉아있던 같이 있기만 해도 재밌는 친구가 있어서 좋다!!


3월 29일.

백씨2랑 정말정말 오랜만에 만난 날!! 같이 육개해장국? 인가 먹었는데....그냥 이름 그대로의 맛^^ 오랜만에 묵어있는 근황을 수다수다수다~~ 우리 계속 연락하고 지내자궁 여전히 착하고 솔직한 친구라서 네가 너무 좋아!!





[4월]


이때부터 점차 문예창작과 강의가 밀렸던 것 같다...ㅋㅋㅋㅋ 그냥 창작 과제만 열심히하고 제출했다. 근데 창작 과제 하면서 노브랜드 알바를 하는 데 갑자기 간호학과의 워라밸 없는 악몽의 시간이 떠오르더라. 지금 내가 1년 쉰다고 병원 입사까지 미뤘는데 이게 맞나? 싶었다. 더불어서 뭔가 슬슬 쉬면서 멈춰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이때 약간 우울해 있었던 것 같다. 노브랜드 버거 알바와 문예창작과는 왠지 점점 흥미를 잃었고, 집과 버거 가게를 반복하는 삶이 싫어졌다. 그래서 새로운 자극을 찾아 즉흥적으로 해외 간호사 시험을 접수한....ㅋㅋㅋ



4월 4일.

혼자 영화 파묘 보러간 날... ㅋㅋㅋㅋㅋ 개봉한지 1달이 넘었는데 이제야 보러갔음. 팝콘 먹으면서 봤는데 너무 좋더라~~


4월 8일.

동네에 피어있는 벚꽃 보러 눈누난나 마실 나갔던 날.


4월 18일.

대망의. N-CLEX 해외 간호사 시험을 등록한 날. 무려 20만원이 넘는 접수비를 덜덜 떨면서 결제함...ㅋㅋㅋㅋㅋㅋ


4월 19일.

쇳뿔도 단김에 빼라고 우체국에 가서 엔클렉스를 보기 위해 뉴욕지부에 보낼 서류를 영어로 쏼라쏼라 적고 돈을 환전해 붙였다...ㅎㅎ 서류를 보내면서 이제는 돌이킬 수 없다고 생각했다.


4월 28일

김씨2를 만나서 치즈를 완전 뜸뿍 넣은 볶음 곱창을 먹었다. 맛있었다우 ~ 이때 김씨2를 한달만인가 두달만인가 만났는데 살이 엄청! 빠져있어서 엄청! 놀랐던 기억이.... 많이 아프고 힘들었구나 싶어서 짠했던 기억이 난다. 그래서 술을 먹었다(?) ㅋㅋㅋㅋㅋㅋㅋ 김씨^~ 너는 소중한 존재~ 그러니까 아프지말고 나랑 실버타운 가야디 ^^ ㅋㅋㅋㅋ 네 몸은 너만의 몸이 아니야 알았어? ㅋㅋㅋ






[5월]


슬슬 다시 기분이 점차 전환되었던 달.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를 읽으면서 결핍이 조금씩 채워졌던 것 같다. 지금 오늘 하루가 중요하다는 걸, 차근차근 알기 시작했던 것 같다. 이때 책을 엄청 열심히 읽었던 것같다. 집과 노브랜드 버거 매장을 왔다갔다 했음에도 기분이 왠지 살랑살랑. 책의 글 하나로 가벼워질 수 있는 내가 좋다. 여행 없이, 그냥 혼자서 잔잔히 책을 읽는 시간이 좋아졌다. 약속도 없었다. 반면에 문예창작과에서 들어야 할 녹화 강의는 여전히 쌓이고 있었다.....ㅋㅋㅋ 글 창작 강의 들을 시간에 책을 읽었다는 이상한 이야기... 그래서인지 약속없이 책 사진이 많다.



5월 8일.

혈육이 군휴가를 길 ~~ 게 ~~ 나왔다. 같이 맛있는 거 먹구 영화 본 날. 에이리언 새로운 시리즈 영화였는 데 기대 안하고 봤다가 겁나 재밌어서 놀랐다. 동생이랑도 이래저래 사는 이야기했따


5월 16일.

동생 복귀하기 전에 소고기집에서 가족들이랑 외식한 날~


5월 24일.

광주로 당일치기!! 잘 기억은 안나는 데 책읽으면서 기차타고, 밥먹고, 서점가서 책사고, 카페에서 책 읽다가, 오면서 또 책을 읽었던.... 날이었다.


5월 31일.

혼자 영화관 간 날! 팝콘 존맛~




[6월]

문예창작과 자. 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의 부풀어 있던 글창작의 꿈은 3개월만에 사라졌다 ㅋ. 왜 자퇴했는지는 나중에 '문예창작과 3개월만에 자퇴한썰'로 돌아오겠심더 ^^ 꺄핳.... 더불어 어쩌면 내 인생에 터닝포인트가 되었던 중요한 달. 무려 PT를 시작하고 운동을 시작한 달이다. 책도 읽고, 친구도 만나고, 운동도 다니고, 일도 하고. 오호홓....그런데 왜인지 지친다는 느낌이 없었다. 일을 갔다가 바로 운동을 가고 집에 오면 9시, 그리고 11시까지는 내 시간. 그 시간동안 거실 소파에 앉아 앞에 영화를 틀어 놓고 책을 읽는 게 너무 좋았다. 아, 이거구나. 내가 쉬는 게. 하며 깨닳았던 소중한 달. PT는 화수목으로 다녔다~ 더불어 식단도 하기 시작함ㅋㅋㅋㅋㅋ



6월 3일.

카페에서 도둑맞은 집중력을 읽은 날. 이때 인스타는 원래도 안했지만 절대 안해야겠다고 재차 다짐했다. 너무 비관적인가 싶지만, 나는 공인이 아니기에 인스타는 연락하지 않는 지인의 소식을 안다는 것 빼고 장점이 없다. 연락하지 않는 사람의 소식을 알아봤자 뭐해? 라는 생각이 커졌다.


6월 5일.

대망의 PT를 시작한첫 날. 생각보다 너무 빡세지 않아서 좋았다. 딱 버틸 수 있고 땀이 겁나나는... 한편으로는 내구력이 좀 커져서 그런가 싶기도 했다.


6월 8일.

PT를 받은 걸 기록일지에 남기기 시작한 날.


6월 10일.

PT를 받으면서 PT를 받지 않은 날에는 유산소 운동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동네 한바퀴로 첫 러닝을 뛰어봤다! 노래를 들으면서 3분은 뛰고, 3분은 걷고 했다. 총 8곡? 을 들으면서 그렇게했다. 겁나 힘들었다....


6월 11일.

이 날은 ㄹㅇ 멋진 삶을 산 것 같다. 노브랜드 버거 매장에서 오픈을 하고 1시쯤에 퇴근했다. PT 시간까지는 2시간정도 남아서 주변 카페에서 노래들으며 싯다르타를 읽었다. 그리고 오후 3시에 PT를 가서 1시간동안 근력운동을 했다. 집에 도착후 바로 옷을 갈아입고 또 20분가량 런닝을 뛰었다. 뭐야, 나 멋있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6월 19일.

백씨3를 만나서 같이 놀러 다닌 날 ~ 언니가 있는 지역으로 1박 2일 놀러 갔는데 어디 지역이었는지 까먹었다....같이 언니의 차를 타구 시내 이곳저곳을 다녔다. 가까운 곳에 있는 큰 푸른 정원에 앉아서 멍도 때렸다. 수다수다~~ 힐링힐링~~~ 좋았어!~~~~ 언니는 최고야!!!! 난 언니가 너무 좋아~~ 멋있는 사람!!


6월 27일.

내 인생의 구절을 만난 날. 신경끄기의 기술 143P.

여기 묘한 진리가 있다. 사실 우리는 어떤 경험이 긍정적인 것인지 부정적인 것인지 그 순간에는 모른다는 점이다. 때로 인생에서 가장 힘겹고 스트레스가 심했던 순간이 결국 인생을 결정짓고 동기를 부여하는 순간이 된다. 반대로 인생에서 가장 혼란스럽고 의욕을 떨어뜨리는 경험이 되기도 한다. 긍정적 경험과 부정적 경험에 관한 당신의 판단을 믿지 말라. 우리가 확실히 알 수 있는 건 그 경험이 당시에 고통스러웠는지 아닌지 뿐이다. 그런 건 별 가치가 없다.

하기도 전에 무력한 기분이 들어 포기하고 싶을 때가 있다. 내가 힘든데, 너무 힘든데 이걸 이런 기분으로 시작하는 게 맞나? 애초에 다 날 위해 하는 건데 하기 싫으면 안해도 되는 거 아닌가? 할 때가 있다. 그런 생각에도 의문을 갖고 있는 나에게 명쾌한 해답을 날려준 구절.


6월 28일.

하늘의 노을이 너무너무 예뻐서 몽글몽글 했던 날. 노을이 진짜 일본 애니 나온 것 같았어...ㅋㅋㅋ





[7월]

운동이 점차 익숙해지고, 살이 빠진게 눈에 보여서 자존감이 올랐던 달. 봐, 나 하면 된다니까? 하면 마음이 굳세어졌다. 그리고 해외시험인 엔클렉스에 대해 더 진지하게 고민하며 계획을 세우기 시작한 달. 조금씩 엔클렉스 공부를 시작했다. 여전히 책을 읽고, 운동을 하고, 노브랜드버거 알바를 하며~~~


7월 7일.

노브랜드버거 노랭이들~과 함께 술잔을 부딪히며 수다수다~ 떤 날!! 재밌었다!! 너희 덕분에 알바가 너무너무 재밌었다. 마음 맞는 사람들이랑 일한다는 게 이런거구나 싶더라~~ 알라뷰 ^^ (쿵! 벽으로 밀치며) 내가 너네 진짜진짜 좋아한다. 알았니? ㅋㅋㅋㅋㅋㅋㅋㅋ


7월 13일.

오늘은 상체 등운동을 했다지...크크크.... 이제 기구를 쓰면서 운동을 어떻게 하는지 좀 요령이 생겼다 ~ !! 슬슬 나 혼자서도 할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 물론 자신은 없었지만....


7월 14일.

김씨3이랑 같이 비건레스토랑에 간 날! 감자뇨끼랑 콩후라이드치킨을 먹어봤다. 맛있었다. 심심하지만 그래도 갖출 수 있는 맛은 다 있었다! 김씨랑 하하호호 수다수다~~ 같이 제주도 가기로 결정한 날~ 우리 김씨!! 내 마음 알지? ㅋㅋㅋㅋㅋ


7월 18일.

엔클렉스 뉴욕지부로 보낸 서류가 승인된 날!! 이제 진짜 시험을 볼 자격이 생겼다... 꺄아ㅏ아아ㅏ.... ㅋㅋㅋㅋㅋㅋ 이제 진짜 공부를 해야하나? 했다. 엄청 고민했는데 내년에 병원에서 일을 하기 전에 시간이 많을 때 해외 면허증을 따고 싶었다. 그래서 시험에 집중하기로 결정했다.


7월 19일.

노브랜드버거 사장님에게 8월 18일까지 일하고 싶다고 연락드린날. 그만둔다고 말씀드리면서 이젠 진짜 시험 공부밖에 할 게 없구나,.... 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7월 22일.

8월, 9월, 10월, 11월 엔클렉스 공부 계획을 차근차근 세웠따


7월 28일.

평택에 있는 사촌 언니 집으로 기차를 타고 가족들과 놀러갔다. 진수성찬 한식을 먹으며 즐거웠던.... 그리고 조카들과 놀면서 힐링해따


7월 29일.

내 여행 루틴으로 평택에 있는 서점으로 갔다. 책을 샀단 말씀~


7월 30일.

다시 평택에서 집으로 돌아온 날.





























친구의 연말정산 일기 손민수 하기..ㅋㅋㅋㅋㅋㅋㅋㅋ 쓰면서 느끼는 건데 나 진짜 하루하루 뭐가 많았구나...쉬지않는 뇌회전...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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