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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잔잔한손수레 Feb 17. 2023

나는 바란다.

내가 너의 거울이겠지.

아이를 낳았을 때

아이에게 지혜를 가르치고 싶었다.

막연하게 생각했고 방법을 몰라 실천할 수 없었다.

지혜를 가르치는 건 생각보다 쉬운 방법이 있었다.

왜 미처 몰랐을 까.


여전히 아이에게 지혜를 가르치고 싶다.

그래서 아이에게 책을 읽는 방법을 알려주려 한다.




아이가 초등학생이 되니

아이에게 ''을 가르치고 싶었다.

자본주의 국가에서 내숭 떨며 돈이 다가 아니라고 할 성격이 못 된다.

하지만 아이를 속물로 키우고 싶진 않았다.

아이의 씀씀이를 보면서 깨달은 게 있다.


이제는 아이에게 '가치 있는 돈'을 가르치고 싶다.

버는 보다 쓰는 게 중요함을 알려주려 한다. 



아이가 생각대로 되지 않자 답답함에 내게 화를  적이 있다.

아이에게 참는 법을 가르치고 싶었다.

참는 법을 익힌 사람은 점점 자신 안의 자신이 없어진다는 걸 몰랐다.

정작 본인은 속이 문드러진다는 걸 깨달았다.


그래서 나는 아이에게 타인을 이해하는 방법을 가르치고 싶다.

보다 많은 것을 직접 부딪히고 경험하게 하려 한다.



오늘 나는 바란다.


책에서 얻은 지혜와

스스로가 겪은 경험으로

바른 가치관을 만들어 성장해서

남에게도 베풀 수 있는 따뜻한 삶을 살아가길.






엄마부터 노력할게.

지켜봐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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