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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사를 배웁니다
[12] 아련한 차 한잔의 기억
by
잔잔한손수레
Jun 21. 2023
너와 마주 앉은 그날,
포근함이 너와 나를 감쌌다.
우릴 지켜보던 단풍처럼 붉게 물들던 그날
나의 손에 너의 손을 포갰다.
작은 이파리로 뭉근하게 퍼진 차의 따뜻함이
너와 나의 손으로 전해졌다.
반짝이는 주전자처럼
그렇게 우리는 빛났다.
주전자가 투명하여 원망스럽더라.
내 마음이 다 보였을까 조마했다.
너와 나눈 달달한 차가
오늘의 나는 그저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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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자
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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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한손수레
본격적으로 '멋'을 위해 인생을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제야, 내 인생의 본론에 들어섭니다. <누가 선생님이 더 편하대> 저자. <절대 실패하지 않는 작은 학원 운영 백서>공동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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