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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용감한 겁쟁이 Sep 11. 2023

ep.20 열정으로 가득 찬 첫 미팅

토요일 밤 7시 30분 노트북과 필기구를 들고 카페로 향했다. 바로 오늘은 사진전 팀원들과의 첫 미팅이기 때문이다. 사는 곳이 서로 다르다 보니 구글 밋으로 만나는 거라 긴장하지는 않았다.(센척)


두 팀원들은 서로서로 모르는 상태이기 때문에 인사 나눌 수 있는 시간이 필요했고, 빠르게 프로젝트 시작해 여유롭게 진행하고 싶었다. 이런 프로젝트가 모두 처음이다 보니 어떻게 진행해야 할지 감이 오지 않았지만 팀을 모은 입장으로써 뭔가를 해야 할 것 같다.


사실 살짝 긴장했는데, 완전 자연스럽게 미팅을 주도했다.(개인적인 생각임) 간단한 자기소개를 시작으로 사진 전시를 어떻게 하고 싶은지에 대한 나의 생각을 공유했고 전시 날짜와 답사를 다녀온 공간을 공유했다. 다행히 모두 같은 공간을 선택했다. 그 후로는, 어떻게 전시를 하면 좋을지에 대한 의견들을 서로 말하는 시간을 가졌다.


모두 처음이다 보니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도 잘 몰랐지만 이것 또한 우리의 매력이지 않을까 싶다. 아무것도 모르는 우리가 모인 만큼 기존 전시들과는 조금 다른 포인트가 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그게 무엇이 될지는 모르지만 말이다.


열정으로 가득 찬 첫 미팅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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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so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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