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골무일기

붉은 입술 (2)

브람스 독일 민요집

by 정준호

조지 롬니가 키르케로 그린

에마 하트의 초상이다.

브람스의 <독일 민요집>은

내가 거의 처음 들은

고전 음악 중의 하나인데

헤르만 프라이가 노래했다.


가사의 내용을 안 것은

한참 뒤의 일이다.


Mein Mädel hat einen Rosenmund,

내 소녀는 장미 같은 입술을 가졌네,

Und wer ihn küßt, der wird gesund;

그것에 키스하는 자는 건강해지리;

O du! o du! o du!

오 그대! 오 그대! 오 그대!

O du schwarzbraunes Mägdelein,

오 그대 검은 갈색 머리의 아가씨여,

Du la la la la la!

두 라 라 라 라 라!

Du la la la la la!

두 라 라 라 라 라!

Du läßt mir keine Ruh!

그대는 나에게 평안을 주지 않네!

Die Wangen sind wie Morgenröth'

그 뺨은 새벽노을 같고

Wie sie steht über'm Winterschnee!

겨울 눈 위에 떠오른 것 같네!

O du! o du! o du! …

오 그대! 오 그대! 오 그대! …

Dein' Augen sind wie die Nacht so schwarz,

그대의 눈은 밤처럼 검고,

Wenn nur zwei Sternlein funkeln drin;

그 안에 두 개의 작은 별이 반짝이네;

O du! o du! o du! …

오 그대! 오 그대! 오 그대! …

Du Mädel bist wie der Himmel gut,

그대 소녀는 하늘처럼 좋고,

Wenn er über uns blau sich wölben tut;

하늘이 우리 위로 푸르게 둥글게 감쌀 때 같네;

O du! o du! o du! …

오 그대! 오 그대! 오 그대! …


나는 오래 전 유튜브에 가입했을 때

이 LP를 가장 먼저 올려보았다.

카스파르 다비트 프리드리히의

그림들과 함께...

아래는 모스크바 푸시킨 미술관에 있는

르누아르의 <배우 잔 사마리의 초상>이다.

DSC05923.JPG

민요는 합창이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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