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하르트 슈트라우스
전부터 헷갈려서 정리해 보았다.
10월 31일: 모든 성인 전야 (All Hallows' Eve) - 할로윈
11월 1일: 모든 성인의 날 (All Saints' Day)
11월 2일: 만령절 (All Souls' Day)
만성절기 = 3일간의 전체 절기
기독교와 민간신앙이 결합한 결과이다.
Allerseelen, Op. 10 No 8 만령절
헤르만 폰 길름
Stell auf den Tisch die duftenden Reseden,
테이블 위에 향기로운 레세다를 놓아다오,
Die letzten roten Astern trag herbei,
마지막 붉은 과꽃들을 가져와다오,
Und laß uns wieder von der Liebe reden,
그리고 다시 사랑에 대해 이야기하자,
Wie einst im Mai.
마치 5월 그때처럼.
Gib mir die Hand, daß ich sie heimlich drücke,
나에게 손을 다오, 몰래 눌러 쥘 수 있도록,
Und wenn man's sieht, mir ist es einerlei,
누군가 본다 해도, 나는 상관없다,
Gib mir nur einen deiner süßen Blicke,
그저 너의 달콤한 시선 하나만 다오,
Wie einst im Mai.
마치 5월 그때처럼.
Es blüht und duftet heut auf jedem Grabe,
오늘은 모든 무덤 위에서 꽃이 피고 향기가 난다,
Ein Tag im Jahr ist ja den Toten frei,
일 년 중 하루는 죽은 이들에게 자유로운 날이니,
Komm an mein Herz, daß ich dich wieder habe,
내 마음으로 와, 다시 너를 가질 수 있도록,
Wie einst im Mai.
마치 5월 그때처럼.
위 그림을 표지로 쓴
구노 <레퀴엠> 앨범은
상당히 드문 녹음이다.
심지어 유튜브에도 없다.
나 혼자 듣는다.
그건 그렇고
독일어 ‘슈트라우스 Strauss’는
꽃다발이란 뜻이다.
맨 위 그림은 꽃다발을,
맨 아래 그림은 ‘화환 Kranz’를
무덤에 가져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