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골무일기

변덕스러운 아라베스크

차이콥스키

by 정준호

“변덕스러운 아라베스크가

빚어내는 기이한 문양”.

차이콥스키가 자신의

교향곡 4번의 3악장을 두고

폰 메크 부인에게

묘사한 설명이다.

아라베스크란 아랍풍이란 말이다.

어떤 게 아랍풍인가?

20210928_145942.jpg 서울식물원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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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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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가몬 박물관_Scene_098.JPG
베를린

대략 이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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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언 허스트도 대표적인

아라베스크 작가이다.


이란 연주자 마한 에스파하니는

바로크 음악이 대표적인

아라베스크의 영향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면서 T. S. 엘리엇의

<네 사중주>에 나오는 말을

앨범 제목으로 인용했다.

하프시코드의 끝없는 장식적인 선율을 보라

차이콥스키는 바로크 작곡가인가?

그러고 들으니 현의 피치카토가

하프시코드를 떠올리게 한다.

그런 의미에서 러시아의 장식미는

튀르키예와 페르시아 아라베스크의

변형(변덕)일 법하다.

다음은 모스크바

성 바실리 성당 내부이다.

DSC03277.JPG 전형적인 아라베스크 패턴
DSC03301.JPG 기하학적 패턴과 반복되는 장식 모티프
DSC03271.JPG 아라베스크의 장식과 이코노스타시스의 결합
DSC03268.JPG 겨울
20170816_113054.jpg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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