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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로 델라 프란체스카

루이지 달라피콜라

by 정준호

주의) 음악 듣다가 구독을 끊을 수 있음, 어쩌면 듣기도 전에!


루이지 달라피콜라는 12음 기법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12음 체계는 막연한 분위기를 만드는 데만 적합한 것이 아니며, 강력한 리듬으로 에피소드를 낳을 수 있다. 또한 표현과 인간성을 선험적으로 배제할 만큼 독재적이지 않다.”

1946년 달라피콜라는 르네상스 화가 피에로 델라 프란체스카(1415-1492)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위한 음악을 주문받았다. 12음 기법에 대한 자기 말을 증명할 좋은 기회였다. 이 협업은 실현되지 못했지만, 달라피콜라는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두 연습곡 Due Studi>으로 악상을 기록했다. 두 악장은 다음과 같다.